(사진=이수현 SNS)
이렇게 귀여운 외계인이 또 있을까? 신곡 ‘ALIEN’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 패션, 헤어, 메이크업, 네일 아트까지 전부 컬러풀하게 어우러져 눈길이 간다. 자칫 장난스럽게 여겨질 수 있지만, 의도적으로 유치하게 보여주는 것이 키치 패션의 정석이다.
요즘 흔히 보이는 크롭 탑과 하이웨스트 팬츠 차림에 색색의 비즈 액세서리와 헤어핀을 더해 차별성을 보여줬다. 레트로와 키치를 섞어, 자신만의 방식대로 뉴트로(New+Retro, 새롭게 레트로를 즐기는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수현은 올 초 유행한 지코의 ‘아무 노래’ 챌린지에 참여할 때도 키치 패션을 놓치지 않았다. 알록달록한 색감과 유쾌한 이미지가 심심한 베이지색에 키치 무드를 불어넣어 후드 티가 임팩트 있게 살아났다. 편안함과 스타일리시함을 동시에 잡은 일석이조 스타일링.
하얀 데이지 꽃은 이수현 패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티브. 모티브 아이템으로 절제된 키치 스타일을 완성한 이수현의 패션 센스가 돋보인다.
AKMU(악동뮤지션) 이수현이 외계인 같은 독특한 모습을 선보이며 솔로 가수로 찾아왔다. 열네 살의 어린 나이에 케이팝스타 시즌 2에서 이찬혁과 함께 남매 듀오로 나와, 독보적인 목소리를 무기로 우승을 거머쥔 아티스트다. 지금껏 케이팝 시장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캐릭터로 각광받으며 앨범을 낼 때마다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이번 솔로 앨범에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알록달록하고 귀여운 아이템으로 가득 채웠다. 민트색 헤어와 독특한 패션, 화려한 메이크업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이 특별한 키치 패션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소한 디테일 하나로 키치 무드를 살려내는 이수현의 감각은 유튜브 영상 속에서 두드러진다.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포인트 액세서리와 색상 조합 센스는 그의 중독성 있는 음악처럼 매력적인 스타일을 완성해 준다. 이미 패션업계에서는 이수현을 떠오르는 키치 아이콘으로 눈여겨보고 있을 정도. 독특한 스타일로 두각을 나타내는 이수현의 패션을 SNS에서 살펴봤다. 에디터 안소정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