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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5 MON
 
마흔 나이 무색한 소지섭의 ‘발렌타인 데이 화보’ (화보+인터뷰)

시청자들만 힐링한 게 아니었구나. 소지섭 역시 달달하고 말랑한 작품들을 만나면서 스스로를 힐링해온 것 같다. 그렇다면 다음 작품은 또 어떤 선택을 할까. 소지섭은 이제 천천히 숨을 고르며 차기작을 고를 계획이다. 이번엔 영화를 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또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다르게, 변신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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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내일부터 또다시 사무실에 출근을 할 거다. 아침에 일어나면 쌀을 안치고 국이며 반찬이며 밥상을 차리고 나면 어느덧 밥솥은 ‘취사가 완료됐다’고 울 거다. 그렇게 손수 차린 아침밥을 챙겨 먹고 회사로 나간다. 드라마 찍느라 잠시 미뤄뒀던 회사 일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겠지.
내 회사니까요. 작품 할 때 아니면 일주일에 5일은 출근하는 거 같아요. 운동을 먼저 하고 회사로 갈 때도 있고. 반대로 회사를 나갔다가 운동을 가기도 하죠. 회사에 출근하는 거나 운동을 하는 거나, 제겐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인 걸요.

KBS2 <오 마이 비너스>를 마친 소지섭을 만났다. 아직은 드라마 끝난 게 확 실감 나진 않는다고 했다. 정든 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촬영장을 빠져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일까.
<오 마이 비너스>가 방송하지 않는 걸 봐야 제대로 실감 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직은 조금 얼떨떨한 느낌입니다.

소지섭은 이 드라마로 또 한 번 로맨틱물에 최적화된 남자 배우임을 스스로 입증했다. 마치 조각칼로 새긴 듯 반듯한 근육질 몸매나, 신민아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며 다가간 그 섹시한 입술이나, 누가 그를 마다할 수 있을까. 여심 홀리기로 작정한 그 비주얼 말고도 이미 정평 난 중저음 목소리, 우수에 찬 눈빛부터 장난기 가득한 입꼬리까지 자유자재로 오간 그의 연기는, 때로 우리 심장을 두드렸고 때로 가슴을 쓰다듬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참 즐겁게 찍은 드라마예요. 다른 드라마들과 좀 달랐죠. 막장이랄까요? 그런 자극적인 내용이나 설정이 없었잖아요. 물론 다이어트란 소재가 들어가긴 했지만, ‘두 사람의 사랑 얘기만으로 16회를 끌고 갈 수 있을까’ 촬영 들어갈 땐 사실 이런 걱정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봤다고 해주시고 촬영도 즐거웠어요.

뭐니 뭐니 해도 파트너 신민아와 진하게 사랑하고 격하게 아팠던 그 호흡을 잊기 어렵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귀여운 알콩달콩 로맨스에 같이 웃다가, 시련에 눈물 흘리는 그 순간 함께 가슴이 무너지는 기분을 느껴야 했다.
민아에게 “고생 많았다” 말해주고 싶어요. 정말 고생이 많았죠. 특수 분장도 그렇고…. 처음엔 좀 힘들어 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즐기면서 하더라고요. 연기를 재밌어 하면서 촬영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예뻐 보였죠. 저를 포함해서 스태프와 이것저것 상의를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보이더군요.

TV 속에선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남자, 함께 연기한 성훈이나 헨리처럼 20대 배우들과 서 있어도 그저 서너 살 많은 형 같기만 했건만 어느덧 소지섭도 올해 마흔 살이 됐다. 1995년 너무도 유명한 STORM 모델로 데뷔했고 1997년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연기를 시작했으니까 연예계 생활도 20년이 넘는다. 이 남자에게 ‘불혹’이 갖는 의미는 뭘까.
마흔 살이라… 전혀 변화를 느끼지도 실감이 나지도 않아요. 원래 나이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요. 어떻게 보면 나이 먹는 걸 즐긴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배우로서 봤을 때 굳이 말하거나 보여주지 않아도,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무언가’가 있다고 생각하죠. 도리어 주위에서 ‘너도 이제 마흔이야’라고 얘기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정작 전 나이가 그다지 중요한 거란 생각은 안 해요.

불혹을 향해오며 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에 이어 <오 마이 비너스>까지 달달한 작품들을 이어왔다. 데뷔 후 다소 무겁고 진지한 작품이나 어려운 역할들을 주로 했던 그가 최근 몇 년 새 걸어온 길은 조금 달랐다. 밝고 달고 말랑하고….
음. 안 그래도 10대 시청자들은 저를 밝고 즐겁고 젊은 배우로 생각하더군요. <주군의 태양>에 이어 <오 마이 비너스>까지 로맨틱 코미디를 한 건 아무래도 제가 갖고 있던 기분과 연관 있는 거 같아요. 그전까지 어두운 역할들, 무거운 작품들을 계속 하다 보니 스스로 그런 감정들에 치우친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배우로서 소모되는 기분도 느꼈어요. 언젠가 “연기적으로 슬럼프가 왔다”고 말한 적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밝은 기운에 대한 욕구가 있었죠.

그래도 당분간은 ‘자연인’ 소지섭이다. 드라마를 막 끝냈으니 조금은 여유롭지 않을까. 촬영장을 떠난 소지섭의 일상? 그는 평소에 과연 뭘 하며 지낼까.
하루를 기준으로 시간표를 짜본다면 아침에 일어나 밥 해 먹고 운동을 가거나 사무실을 가거나. 그리고 집에 오고. 그게 다인 것 같아요. 집→운동→회사→집… 작품 할 때 아니면 거의 회사에 나가려고 하죠.

아무리 회사 오너라지만 ‘너무’ 열심히 출근하는 게 아닌가. 한동안 늘어져 있던 회사 직원들도 그가 다음 작품 들어갈 때까진 정신 바짝 차리고 ‘열일’해야 되겠다. 소지섭이 그토록 회사에 열심히 출근도장 찍는 이유는 뭘까.
제 회사니까…. 회사를 가면 또 그렇게 할 얘기들이 생기더라고요. 주로 대표랑 회의를 하고 다른 직원들도 각자 담당하고 있는 파트가 있으니까, 제게 할 얘기들이 있으면 직접 와서 얘기도 나누고요. 직원들이 좋아하냐고요? 글쎄요… 하하하. 뭐 늘 반기진 않겠지만 대부분 좋아해주는 거 같은데요? 하하하.

그 외엔 운동이 그의 취미이자 특기이자 일상의 전부인 듯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도리어 몸이 아프다고 말을 했다.
운동을 오래 한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 관절이 아픈 거 같아요. 저도 여기저기 고장 난 관절이 있어서 그걸 고치느라 운동을 했죠. 남들은 “아픈데 어떻게 운동을 하냐”고 묻던데 아플수록 운동을 해줘야 해요. 그 부위를 집중적으로 운동하고 관리해줘야 낫거든요. 몸매를 관리하고 이런 목적보다 저는 운동이 일상이 된 경우니까요.

소지섭 몸매야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워너비’로 꼽히지만 가까이서 쳐다봐도 잡티 하나 거슬리지가 않는다. 피부 관리에도 공을 들이나 싶었더니만 역시나, 연예인들의 모범 답안이 돌아온다.
피부요…? 특별히 하는 게 없는데 정말. 글쎄, 얼마 전부터 얼굴에 팩을 가끔 하긴 해요. 그 외엔 피부과를 주기적으로 간다거나… 뭐 그러는 것도 아니고. 아, 경락은 가끔 받는데 그것도 뭐 그다지…. 아무래도 피부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건, 감사하게도 부모님이 제게 주신 선물 같아요.

그럼 먹는 게 우리랑 다른 건 아닐까. 몸에 좋은 먹거리들을 챙겨 먹고 아니면 특별한 비밀의 음식이라도 알고 있는 게 아닐까.
집에 있을 땐 직접 만들어 먹으려고 노력해요. 프라이드치킨이나 피자 같은 건 집에서 요리하긴 어려우니까 시켜 먹기도 하지만요. 나머진 요리를 하는데 뭐, 먹을 만하게는 만드는 거 같아요. 하하하. 이젠 요리하는 속도도 점점 빨라지던데요. <오 마이 비너스> 하면서도 초반까진 몸 만드느라고 촬영장에 도시락을 직접 싸가지고 다녔으니까요.

2016년이 밝았는지도 제대로 모른 채 촬영에만 매달렸을 그에게, 마흔 살이 되는지도 실감치 못하고 연기에 몰두했을 그에게, 이제야 새해의 계획과 소망을 묻는다.
올해는 후배들을 좀 만들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젠 저 혼자만 연기하고 사는 게 전부가 아닌 때가 된 것 같아요. 기성 배우든 아니면 처음 시작하는 신인이든 가리지 않고 좋은 친구들을 좀 키워보고 싶네요.

에이, 그런 거 말고. 온통 일 생각만 하지 말고. 배우 말고, 오너 말고, 남자 소지섭의 새해 바람은 없을까?
아. 연애도 넣어주세요. 연애 안 한 지 너무 오래돼서 이젠 사랑도 좀 해야 될 거 같더군요. 마음에 맞는 사람을 만난다면? 물론 결혼할 생각도 있지요. 연애도 결혼도 해보고 싶네요. 아이들도 좋아해서, 만일 결혼을 하게 된다면 가능한 한 자녀도 많이 갖고 싶고요. 주위에 결혼했던 분들이 절반은 다시 싱글로 돌아온다는 게 좀 문제긴 하지만요. 하하하.


에디터 김두리 인터뷰 윤가이 포토그래퍼 홍장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안성후 스타일리스트 남주희 헤어 김정한 메이크업 원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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