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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5 WED
 
예원, 풍만한 가슴-풍성한 속눈썹 ‘볼륨 폭발’

정신 없이 흘러가는 아침 시간. ‘핀업걸’ 예원이 포기할 수 없는 단 한가지는? 아찔하고 풍성한 그녀의 외출준비 엿보기.

END가 아닌 AND
예원(25)은 서두르지 않았다. 2011년 쥬얼리 멤버로 투입된 그녀는 연기와 예능 그리고 노래까지 각 분야에서 차근차근 꾸준히 자신의 역량을 쌓았다. 결국 그 노력의 결실이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에서 터졌다. MC 유재석의 폭풍 같은 질문에 기계적인 리액션으로 ‘예워네이터’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제는 더 이상 쥬얼리 멤버가 아닌 독립체 예원으로 홀로 선 그녀를 만났다.

상하의 모두 곽현주 컬렉션 러그 자라홈


상의 곽현주 컬렉션

상의 스타일난다

➊ 롤러 래시(신제품) 8.5g 3만6000원 완벽한 속눈썹 컬을 위한 슈퍼 컬링&리프팅 마스카라. 헤어 롤의 컬링 원리를 그대로 적용해 마치 속눈썹에 롤을 만 듯 뷰러 없이도 아찔한 컬을 완성해주는 마법의 아이템 ➋ 포지틴트 12.5ml 4만5000원 사랑스러운 입술과 볼을 위한 핑크빛 틴트 ➌ 단델리온 7g 4만2000원 사랑스러운 발레리나 핑크빛 블러셔 ➍ 데아 리얼 푸쉬-업 라이너 1.4g 3만6000원 속눈썹 사이를 빈틈없이 채워주는 젤 라이너 펜 ➎ 더 포어페셔널 22ml 4만4000원 매끈한 피부결을 위한 실키 프라이머 ➏ 메이저렛 7g 4만2000원 파우더리한 피치 핑크빛 톤-업 크림 블러셔

예원은 러블리 그 자체였다. 아담한 체구와 동그란 눈 그리고 인형처럼 올림머리는 만찢녀(만화를 찢고 나온 여자)를 연상케 했고, 들을수록 계속 듣고 싶은 그녀의 맑고 카랑카랑한 목소리에는 묘한 중독성이 느껴졌다. 거기다 유머러스한 성격까지 갖춘 그녀. 안 예뻐하려고 해도 안 예뻐할 수가 없다.






Q 걸그룹 쥬얼리가 2015년 1월로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많이 아쉽겠다.
▲ 제가 뒤늦게 합류하긴 했지만 가수로서 첫 발을 쥬얼리로 내디뎠는데 이제 그 이름으로 활동을 못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아쉬워요.

Q 과거에 쥬얼리를 기억하는 사람들도 아쉬워하고 있다.
▲ MBC <무한도전> 특집 이후로 과거를 그리워하는 분들이 더 늘어난 것 같아요. 멤버는 바뀌었지만 14년이나 된 그룹이 해체를 한다고 하니 아쉬움이 더 크신 것 같고요. 그래도 쥬얼리 잊지 마세요. 혹시 또 모르잖아요. 훗날 토토가와 같은 무대에 저희가 등장할지도 모르니.

Q 이제 솔로 활동을 하는 건가.
▲ 네. 항상 해오던 예능은 계속하고 연기나 앨범 작업도 하게 될 것 같아요.

Q 어떤 음악을 하고 싶나.
▲ 예쁜 척하는 것보다 무대에서 힘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걸 끼라고 하나요? ‘저 친구 진짜 끼 있다’ 이런 말 많이 쓰잖아요. 유혹하는 끼가 아닌 에너지가 넘치는 끼가 느껴지는 음악을 하고 싶어요.

Q 롤모델이 있다면.
▲ 어렸을 때부터 제 롤모델은 엄정화 선배님이었어요. 연기도 노래도 정말 잘하시잖아요. 특히 이번에도 느꼈지만 무대 위에서의 그 포스를 꼭 닮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웃음)

Q 어렸을 적부터 꿈이 가수였나.
▲ 초등학교 때부터 가수가 꿈이었어요. 그런데 중학교에 진학해서 현실적으로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내가 과연 가수 오디션을 준비할 수 있을까’하고요.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에 뜬 ‘쥬얼리 새 멤버 모집’ 배너 광고를 보고 홀린 듯이 신청하게 됐어요. 제가 될 줄 진짜 몰랐는데 운 좋게 뽑혔죠.

Q 쥬얼리 원년 멤버인 박정아, 서인영과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꾸준히 연락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다.
▲ 저도 오랜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요. 평소에 (박)정아 언니랑 (서)인영 언니는 같이 활동한 것도 아닌데 잘 챙겨줘요. 정아 언니는 그동안 따로 연락하면서 잘 지내왔고, 인영 언니는 같은 미용실에 다녀 만날 때마다 잘 챙겨주세요. 민아 언니와 지현 언니는 실제로 얼굴을 뵌 적은 없어요. 그런데 이게 신기한 게요. 쥬얼리 언니들은 떨어져 있어도 우리 언니 같은 느낌이 강해요. 분명 대선배님들인데 제가 막 의지하고 싶고 든든한 느낌이 들거든요.

Q 평소에 언니들이나 오빠들한테 예쁨 많이 받는 스타일인 것 같다.
▲ 제가 겉으로는 많이 까불거릴 것 같은데 실제로 언니, 오빠들 옆에 있으면 조용해지고 엄청 긴장하는 스타일이에요. 예의 차리려 집중하다 보니 제 스스로가 재미가 없어져요. 그렇게 긴장한 모습을 귀엽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

Q ‘토토가’에서 쿨의 유리 파트를 잘 소화했다는 평이 많았다. 이재훈, 김성수 씨로부터 또 한 번 무대에 서자는 제안은 없었나.
▲ ‘이 참에 같이 하자’, ‘앨범 내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제 입장에서는 제안 자체가 정말 영광스럽죠. 운 좋게 작년 12월에 콘서트에도 참여했는데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아마 제 평생 잊을 수 없는 날로 기억될 거예요.

Q 어릴 때 즐겨 불렀던 노래가 있다면.
▲ 저도 토토가 시절을 보냈던 사람으로서 정말 안 좋아했던 노래들이 없죠. 노래방에서는 김현정 선배님의 노래 엄청 불렀어요. 학창시절에는 무대가 필요한 장기자랑에서 이정현 선배님 노래로 공연하고, 가족들 앞에서는 엄정화 선배님 노래 부르면서 춤추고요.

Q 방금 말했던 선배들과 함께 무대를 섰을 때 기분이 어땠나.
▲ ‘토토가’ 무대에 섰을 때 그 기분은 말로 설명이 안돼요. 어렸을 때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웠었는데 그 분들과 한 무대에 섰다니 너무 영광이죠.

Q <무한도전> 방송에서 기계적인 리액션으로 ‘예워네이터’, ‘방송머신’ 등 여러 별명이 생겼다.
▲ 실제로 어떤 질문이 오면 대답을 해야 되잖아요. 저는 그냥 대답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캐릭터가 생기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에요. 그런데 제가 늘 로봇같이 말한다고 생각 할까봐 조금 걱정이긴 해요(웃음).

Q 방송에서 육감돌, 후덕돌이라는 별칭이 있길래 통통한 몸매를 예상했는데, 실제로 보니 말랐다.
▲ 지금은 살이 많이 빠졌는데요. 데뷔 때랑 비교하면 정말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뼈대 자체가 달라졌거든요. 살을 많이 빼서 그런지 기존에 있던 근육들도 빠진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하체보다 상체에 살이 잘 붙는 편이라 카메라에 상체만 찍히면 조금 통통해 보이더라고요.

Q 데뷔 전 단식원에 가 풀을 뜯어 먹을 정도로 열심히 살을 뺐다던데.
▲ (웃음)데뷔 전에 단식원 보내 달라고 회사에 직접 요청했어요. 다이어트가 너무 안되니깐 단식원에서 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살을 빼고 싶다고 말하니 보내주더라고요.

Q 그래서 다이어트는 성공했나.
▲ 네, 결과적으로는 성공했는데 그 후에 다시 요요가 왔어요. 역시 안 먹고 빼는 건 안 되는 것 같아요.

Q 요즘은 어떻게 다이어트를 하고 있나.
▲ 음식량을 조금씩 줄이고 있어요. 보통 스케줄이 미리 나오면 며칠 전부터 그 스케줄을 머리에 새기고 스스로 조절하는 편이에요.

Q MBC 에브리원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에 보니 가족들에게 애교가 많더라. 실제 집에서 예원은 어떤 딸인가.
▲ 아빠가 저를 굉장히 예뻐해 줘요. 예전에는 맞장구도 잘 치고 그랬는데 지금은 쑥스럽기도 하고 그래서 예전만큼 못하겠더라고요. 아마 부모님이 그 프로그램을 시청했다면 조금 서운해 하셨을 거 같아요. 실제로 집에서는 장녀라 든든한 스타일이거든요. 집안에 큰 일도 제가 다 결정하는 편이고요. 그리고 남동생이 있는데 형같이 훈육도 강하게 해요.

Q 최근 씨스타 보라와 똑같은 털모자를 쓰고 떡볶이 가게에 방문한 사진이 화제가 됐다.
▲ 저도 그 사진 봤어요. 그 모자도 둘이 같이 뜬 거예요. 저는 친구랑 둘이 뭐 먹고 같은 물건 하는 거 좋아하거든요. 평소에 떡볶이 자주 먹는데 그 날 우연히 사진이 찍혔어요.

Q 친한 동료 연예인이 많은 것 같다. ZE:A 광희, 소녀시대 티파니, 써니 등등.
▲ 소녀시대 써니랑 KBS <청년불패 시즌2>를 같이 찍으면서 친해졌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숙소에 놀러 가게 되면서 다른 소녀시대 멤버들이랑도 친해졌죠. 사실 동갑이긴 한데 제가 많이 의지하는 편이에요. 소녀시대가 데뷔도 오래 전에 했고, 워낙 산전수전을 다 겪은 친구들이라 제가 많이 물어봐요. 한번은 제가 소녀시대는 해외 스케줄이 많으니까 짐 싸는 법이나 캐리어 관련된 질문을 했는데 바로 ‘내 가방 빌려줄까’라고 답변이 와서 엄청 감동 받았었어요.

Q 방송에서 보면 광희 씨랑 싸우는 것 같으면서도 ‘썸’ 같기도 하다. 이러다 사귀는 거 아닌가.
▲ 전혀 그럴 일 없을 거예요. 아마 광희 오빠도 저 같은 스타일 안 좋아할걸요? 둘이 진짜 친한 건 맞는데 엄청 싸워요. 그런데 그게 끝이에요. 가끔 오빠가 빈정 상하게 말할 때가 있는데 그 때마다 ‘웃긴 광희 영상 모음집’ 같은 걸 봐요. 영상을 보며 혼자 기분을 풀죠(웃음).

Q 그 영상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나.
▲ 광희 오빠는 볼 때 마다 ‘아 진짜 저 오빠 물건이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정말 방송을 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아요. 그런데요, 그 오빠 사석에서는 더 웃겨요.

Q 남자친구는 있나.
▲ 없어요. 물 들어 왔을 때 노를 저으라는 말이 있잖아요. 제가 지금 딱 그 시기예요. 남자친구보다는 방송을 더 열심히 해야죠.

Q 연애하고 싶을 나이인데.
▲ 오히려 예전이 더 외롭고 연애하고 싶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스케줄도 많고 피곤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간절해요. 집에 강아지도 있어서 막 연애하고 싶다 이런 생각은 안 들어요.

Q 실제 셀프 메이크업을 잘 한다 들었다. 메이크업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있다면.
▲ 저는 립 아이템은 포기 못해요. 피부가 하얀 편이 아니라 애매한 색을 입술에 바르면 전체적으로 이상하더라고요. 조금 색이 있는 립 아이템은 늘 가지고 다니는 편이에요.

Q 몸매가 좋아야만 할 수 있다는 속옷 모델로 활동 중이다.
▲ 처음에 광고 제의가 들어왔을 때 ‘나를? 아니 왜?’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막상 찍고 보니 나쁘지 않아서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 더 도전하고 싶어요.

Q 스트레스 해소법은.
▲ 특별히 어떤 행동을 하는 건 아니고요. 동기부여가 될 만한 것들을 찾는 편이에요. 예를 들면 좋은 댓글을 찾아 보거나 제게 도움이 될만한 영화를 찾아봐요. 예를 들면 음악 관련된 영화를 보며 ‘나는 어떤 음악을 해야 할까’, ‘저 장르도 괜찮겠다’ 등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주로 어떻게 하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에디터 김두리 인터뷰 김소정 포토그래퍼 김외밀(청년사진관) 비하인드컷 포토그래퍼 안성후 헤어 윤영(정샘물) 메이크업 진애(정샘물)

문의 곽현주 컬렉션 02-3447-7701 베네피트 080-001-2363 스타일난다 0502-707-8888 자라홈 02-3413-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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