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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MON
 
레인보우 재경, 새삼 놀라게 하는 볼륨감

[앳스타일 김두리 기자]

못하는 게 없는 만능 아이돌, 레인보우의 재경(26). 반려견 ‘카롱이’의 옷부터 천연 화장품까지 뚝딱 만들어내는 손재주가 타칭 ‘가내수공업 아이돌’답다. 디자이너의 꿈은 여전하다면서도, 레인보우가 더욱 단단하게 자리를 잡길 바란다고 소망하는 그녀. 그런 열정에서 기분 좋은 에너지가 탄생하나 보다. 똑 부러지는 성격만큼이나 막힘 없었던 그녀와의 인터뷰, ‘재경’의 모든 것을 물었다.

네이비 브이넥 드레스 21드페이, 실버 링 모두 티에르. MY DEAR CHEMI PINK SKIN_ 더 라이트벌브 올레오-팩트 파운데이션을 함께 내장된 돔 스펀지로 가볍게 쓸어주듯 발라 깨끗하고 광채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LIPS_ 루즈 언리미티드 마이 디어 마뜨 컬렉션 마이 케미 핑크를 입술 전체에 바른 후 틴트 인 젤라또 CR01를 입술 안쪽에만 발라 그러데이션 한다.

블랙 레이스 드레스 케이수 바이 김연주. MY DEAR FUCHSIA SKIN_ 더 라이트벌브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전용 라이트벌브 스펀지로 가볍게 쓸어주듯 발라 깨끗하고 광채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LIPS_ 루즈 언리미티드 마이 디어 마뜨 컬렉션 마이 디어 푸시아를 선명하게 바른다.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마이 디어 마뜨 컬렉션 마이 디어 푸시아 3.7ml 3만5000원.

MY DEAR DIVA RED SKIN_ 더 라이트벌브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전용 라이트벌브 스펀지로 가볍게 쓸어주듯 발라 깨끗하고 광채 있는 피부를 완성한다. LIPS_ 루즈 언리미티드 마이 디어 마뜨 컬렉션 마이 디바 레드를 바른다. 아랫입술에만 글로스 언리미티드 RD20C를 발라 볼륨 있는 입술을 연출한다.

1 슈에무라 더 라이트벌브 올레오-팩트 파운데이션 10g 5만9000원대 2 슈에무라 틴트 인 젤라또 CR01 5.4ml 3만7000원대 3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마이 디어 마뜨 컬렉션 마이 케미 핑크 3.7ml 3만5000원 4 슈에무라 더 라이트벌브 리퀴드 파운데이션 27ml (스펀지포함) 6만9000원 5 슈에무라 글로스 언리미티드 RD20C 5.4ml 3만3000원대 6 슈에무라 루즈 언리미티드 마이 디어 마뜨 컬렉션 마이 디바 레드 3.7ml 3만5000원







애완견 ‘카롱이’와 함께 촬영장에 나타난 레인보우 재경. TV에서 보던 그녀의 이미지답게 밝고 힘찬 에너지가 등장과 동시에 촬영장을 가득 채웠다. 그녀와 마주 앉아 인터뷰를 하고 있으니 그녀의 ‘미래 모습’이 기대되는 건 왜일까? 그건 아마도 짧은 시간에도 느낄 수 있었던 그녀의 똑 소리 나게 야무진 재주들 때문일 거다. 친구처럼, 언니처럼, 동생처럼 친근했던 그녀와의 만남! 독자들도 최대한 느껴볼 수 있길 바란다.


Q. 여자 아이돌 중 가장 대표적인 ‘뷰티돌’이다. 그런 수식어에 대한 생각은?
▲ 제가 워낙 좋아하는 분야라 관심은 늘 감사해요. 데뷔 전부터 뷰티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었어요. 제 외모가 메이크업 하나에도 크게 달라지거든요. 스스로 변화를 시도하고 도전하는데 재미를 느끼고 있었어요. 저도 즐겁게 즐기는 분야를 재미있어하시니 제 입장에선 그저 감사해요.

Q. 재경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메이크업’이 있나.
▲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저는 항상 언더 섀도를 빠뜨리지 않는 편이에요. 급하게 외출하거나 메이크업을 못 할 때도 언더 섀도는 저의 필수 메이크업이죠. 제가 짝눈이거든요. 콤플렉스도 있고요. 아마 언더섀도가 나만의 ‘시그니처 메이크업’이 아닐까 생각해요.

Q. 본인만큼 뷰티에 관심도 많고 잘 꾸미는 남자는 이성으로 어떤가.
▲ 긍정적으로 생각해요. 스스로를 꾸미고 자기 관리에 게으르지 않는 남자라면 싫어할 이유가 없죠. 그동안 뷰티 분야가 ‘여자들만의 놀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여졌다면 이제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되고 있다고 생각해요.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과 관리는 호감 가는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Q. 무대와 일상의 메이크업이 다를 것 같다. 어떤 차이가 있나.
▲ 일상에서는 무대보다 글리터 펄의 입자가 굉장히 작아져요. 색조 화장품도 평소에는 주로 핑크나 피치톤을 사용하고, 무대에선 골드나 실버를 선호하는 편이죠. 아이라이너도 평소엔 펜슬로 그리고 무대에서는 리퀴드 타입을 주로 써요.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차이는 속눈썹이에요. 인조 속눈썹을 붙이면 정말 카메라로 보이는 얼굴이 다르거든요.

Q. 가을철 ‘나만의 뷰티팁’을 알려 달라.
▲ 자신감 있는 색조 메이크업에 도전하세요. 가을은 색조의 계절이잖아요. 평소에 시도하지 못했던 과감한 컬러들을 선택해도 전혀 과하지 않은 계절이에요. 저도 요즘 버건디와 푸시아 핑크에 푹 빠져있어요.

Q. ‘가내수공업 아이돌’로 유명하다. 새롭게 가내수공업에 도전해보고 싶은 것은?
▲ 곧 ‘할로윈 데이’잖아요. 할로윈 맞이 코스튬 제품을 제작해보고 싶어요. 가내수공업은 아닌데 저희 멤버 중 노을양 어머니께서 정말 손맛이 좋으세요.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장아찌 요리법을 전수받을 예정이에요. 저는 천연 화장품 제조 기술을 알려드리고, 요리를 배우기로 했죠. 조만간 뵙기로 했는데 그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Q. 의상디자인 전공이다. 디자이너가 됐어도 잘 했을 것 같다.
▲ 그 분야에 대한 꿈은 여전히 가지고 있어요. 가장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하고요. 어렸을 때부터 미술을 쭉 해왔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사회 생활 경험과 접목해 디자인에 꼭 도전해보고 싶어요.

Q. 왜 디자이너가 아닌 연예인이 먼저 됐나?
▲ 디자인이 경험 없이는 결코 좋은 작품이 탄생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너무 어린 나이에 도전하기 보다 많은 경험을 쌓고 하고 싶어요. 또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직업이 디자인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신상품을 빠르게 접하고 사용해보는 소비자의 입장에서의 경험도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노래를 부르고 춤추는 일 역시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이었고 디자인 못지 않게 꿈꿔왔던 목표이기도 했고요.

Q. ‘알케미스틱JK’라고 미리 지어둔 브랜드 명이 인상적이다.
▲ 연금술사라는 뜻의 ‘Alchemist’에서 따온 말이에요. 연금술사처럼 분야를 가리지 않고 제 손을 거친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싶거든요. 특정한 분야가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 의류, 뷰티 그리고 푸드까지 어우르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요.

Q. 훗날 똑 부러지게 살림을 하는 아내가 될 것 같다.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본다면?
▲ ‘최고의 아내’는 포기할 수 없는 꿈 중 하나죠. 우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공간을 예쁘게 꾸미고 싶어요. 한 켠에는 제 자신을 위한 작업실을 만들어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직접 제 손으로 만들고도 싶고요. 또 아이들은 최대한 자연친화적으로 키우고 싶고요. 도시에서 조금 벗어난 교외에서 직접 자연을 체험하며 자라게 하고 싶어요. 제 욕심이 과한가요?

Q.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걸 즐기는 듯 하다.
▲ 팬들과 대화하고 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게 좋아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자체가 활동을 하지 않으면 팬들에게 다가갈 기회가 전혀 없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SNS는 저에게 참 필요한 소통 수단인 것 같아요. 또 SNS를 통해 제 관심사를 많은 분에게 알리기도 했고요. 많은 기회를 얻은 곳이라 SNS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편이에요.

Q. SNS를 통해 이미지가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스타들이 많다. 겁날 때는 없나.
▲ 처음 SNS를 시작할 때 회사에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어요. 제가 특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나 행동들을 일러주셨죠. 처음에 한 마디를 하더라도 굉장히 고민하고 생각이 많았는데 이제 많이 익숙해졌어요. 좀 더 편하고 제 모습 그대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지켜야 할 선을 넘지 않는 한 SNS가 좋은 기능을 한다고 생각해요.

Q. SNS에 자주 등장하는 애완견 카롱이는 재경에게 어떤 의미?
▲ 제게 늘 ‘힐링’을 주는 존재죠. 레인보우 멤버들 7명은 여전히 숙소 생활을 하고 있어요. 반려견을 키우는 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본가에서 키우고 있죠. 하지만 카롱이는 숙소에서 멤버들과 함께 지내고 있어요. 스케줄을 하고 돌아오면 멤버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재롱도 피워서 모두에게 힘이 되는 존재예요. 여자들과 생활하다 보니 카롱이도 여자를 더 잘 따르고 선호하는 것 같아요. 신기하죠?

Q. ‘재경’하면 인형처럼 예쁜 외모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본인의 외모를 평가하자면?
▲ 그렇게 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콤플렉스가 많은 편이었어요. 짝눈에다가 각진 얼굴형이 늘 숨기고 싶었죠. 요즘은 오히려 제 장점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많은 분들이 예뻐해 주고 제게 하나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것 같아 마음에 들어요. 제 자신을 많이 사랑하고 좋아해 한 마디로 만족해요.

Q. 7명이 여전히 숙소 생활 중인데, 불편함은 없나. 따로 나와 살고 싶은 생각은?
▲ 아직 없어요. 멤버들의 성격이 다들 둥글둥글하고 순한 편이라 트러블도 크게 없는 편이에요. 결혼하기 전에 혼자 살아보고 싶은 로망은 가지고 있지만 이렇게 친한 친구들이랑 한 집에 사는 것도 여자들의 꿈이잖아요. 레인보우로 활동하고 있는 동안은 멤버들과 돈독하게 우정도 쌓고 많은 추억도 만들면서 지내고 싶어요.

Q. 후배들이 많이 생겼다. 어린 친구들을 보면 어떤 생각을 하나.
▲ 신기해요. 워낙 어린 친구들이 많아 가끔 내가 정말 나이를 먹었구나 실감도 되고요. 한 편으로는 조금 안타깝기도 하죠. 10대에 누릴 수 있는 추억들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이 많을 테니까요. 꿈을 향해 달려가기 위해선 당연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다시 되돌릴 수 없는 그 시절들을 만끽하며 지냈으면 좋겠어요.

Q. 대중이 오해하고 있는 레인보우에 대한 이미지가 있다면?
▲ 저희가 워낙 내숭 없이 평소 모습 그대로 방송하는 그룹이라 특별히 오해 받고 있지 않아요. 오히려 방송과 너무 똑같아서 문제죠. 가끔씩 반전인 모습도 보여드려야 하는데 전혀 차이가 없는 편이라 그게 더 아쉬워요.

Q. 레인보우의 대표 멤버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많이 부각되는 편인데.
▲ 멤버들에게는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어요. 제가 가장 초창기에 레인보우를 알리기 위해 출격한 멤버잖아요. 그 때 예능에서 좀 더 눈에 띄게 활약했었다면 레인보우가 지금 보다 더욱 사랑을 받고 있지 않을까 생각할 때가 많아요. 제가 좀 더 재미있는 사람이었다면 다른 멤버들이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생겼을 텐데 미안하고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 돌이켜보면 저는 예능에서 참 재미없는 사람이었던 것 같아요.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면 더 잘해낼 수 있을 텐데 아쉬워요.

Q. 요즘 워낙 공개 연애에 대한 소식이 많다. 레인보우에게 그런 제약은 없나?
▲ 그런 제약은 딱히 없어요. 회사에서도 저희를 편하게 해주는 편이고요. 저 역시 스케줄이 없을 땐 자유롭게 외출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면서 시간을 보내요. 데뷔 초반에는 불시에 숙소와 휴대폰을 검사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전혀 없어요. 데뷔 때부터 회사에 믿음을 준 것도 있지만 레인보우를 믿어주니 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Q. 공개 연애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 공개 연애는 반대해요. 연애라는 게 둘만의 문제로도 이미 벅찰 만큼 많은 감정과 사건을 주고 받는 일인데 다른 사람들의 시선까지 의식하면 생각만 해도 힘들잖아요. 본의 아니게 공개되면 어쩔 수 없지만 굳이 외부에 알리며 연애하지 않을 것 같아요.

Q. 데뷔 6년 차인데 비해 음악 활동이 많지 않아 아쉽다.
▲ 저도 늘 공감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 노력만으로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공백기를 다른 부분들로 채우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 중 하나가 SNS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이기도 하고요. 제가 바꿀 수 없는 문제라면 최대한 그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활용하는 게 최선이 아닐까요.

Q. ‘레인보우 블랙’ 말고 다른 조합의 유닛 활동은 계획에 없나.
▲ 유닛 활동보다 레인보우가 더욱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으면 좋겠어요. 다른 조합의 유닛이 나올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레인보우의 활동이 우선시 됐으면 좋겠어요. 7명의 완전체가 함께 활동하면서 지금보다 더 단단한 레인보우가 되기를 정말 간절히 바라요.

Q. 많은 멤버들이 연기에 도전하고 있다.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멤버를 꼽자면?
▲ 윤혜요. 오랜 시간 지켜본 윤혜는 연기력이 많이 늘었어요. JTBC 드라마 <맏이>에서 맡은 배역을 어색함 없이 잘 해내더라고요. ‘입시 연기’부터 봐왔던 동료로서 참 뿌듯했어요.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친구이기도 하고요.

Q. 먼 훗날 어떤 평가를 받는 스타가 되고 싶은가.
▲ 좋은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어디서든 기분 좋아지고 에너지 넘치는 기운을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이요. 더 열심히 노력하고 분발하겠습니다.

에디터 한혜지 인터뷰 김두리 포토그래퍼 김외밀 비하인드컷 포토그래퍼 김창현 스타일리스트 김기동(KDcompany) 헤어 효정(강호 더 레드카펫) 메이크업 문주영(강호 더 레드카펫)

문의 21드페이 02-511-2190 슈에무라 02-3497-9753 케이수 바이 김연주 02-517-8433 티에르 070-7882-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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