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에서 기획, 지원하는 ‘튠업 스테이지’ 공연이 연말을 앞두고 줄지어 열린다.
락, 신스팝, 어쿠스틱 발라드, 재즈까지 장르의 스펙트럼이 넓은 것은 물론 단독 공연부터 평소 만나기 힘든 흥미로운 조합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까지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11월 9일 저녁엔 늦가을 정취를 더해줄 재즈 공연 ‘2019 CJ X 버클리 뮤직 콘서트’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다. 버클리 출신 재즈 뮤지션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러 재즈 뮤지션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올해는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 출신 싱어송라이터 겸 바이올리니스트 강이채, EBS 선정 ‘한국 재즈의 새 얼굴’인 피아니스트 최윤화 밴드, 보컬리스트 재프 램지의 패컬티 밴드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
11월 16일에는 1인 싱어송라이터 데이먼스 이어가 첫 단독 공연 ‘HD! ED!’를 개최한다. ‘매일이 휴일(Holyday Everyday!)’이라는 공연 이름에 걸맞게 따스한 일상의 감성을 노래하는 그의 휴일 같은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데이먼스 이어가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한정판 MD와 단독공연에서만 공개하는 다채로운 밴드셋 무대도 만날 수 있다.
CJ문화재단이 CJ아지트 광흥창 공연장과 연계해 참여하고 있는 ‘라이브클럽데이’는 연말을 맞아 특별히 글로벌 무대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인디 음악의 성지 속 공연 인프라 활성화에 기여하는 ‘라이브클럽데이’는 11월 29일 CJ아지트를 비롯한 홍대 인근 9개 공연장에서 열린다. 특히 CJ아지트 광흥창 무대의 경우 웨터 대만의 인기 밴드 노 파티 포 카오 동 등이 출연해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새로운 무대를 꾸민다.
뮤지션 민수의 단독 공연 ‘XXLove’도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CJ아지트 광흥창에서 열린다. 그는 ‘제28회 CJ와 함께하는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으로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음악을 선보이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튠업 스테이지 위드 프렌즈’도 세 번째와 네 번째 공연이 연달아 기다리고 있다. 11월 24일은 빌리어코스티와 이민혁이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섬세한 가사와 따스한 목소리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빌리어코스티와 수줍고도 애절한 감정으로 꿈같은 이야기를 노래하는 이민혁의 만남으로 두 싱어송라이터의 다정하고 따뜻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12월 6~8일에는 오존, 죠지, 아도이의 튠업 스테이지 위드 프렌즈 공연 ‘존죠아’가 홍대 무브홀에서 펼쳐진다. 6일은 아도이와 죠지, 7일은 아도이와 오존, 8일은 죠지와 오존이 같이 무대에 오른다.
한편, CJ문화재단이 함께하는 공연 관련 정보는 CJ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연도 lime@
;){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