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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8 MON
 
‘멜로가 체질’ 김명준 “매니저 역할 위해 ‘전참시’ 챙겨봐“ [스타@스타일]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을 보다가 간만에 폭풍검색을 했다. 진짜 매니저를 섭외했나?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비슷한 얼굴을 본 것 같기도 한데, 중얼거리며 등장인물 소개에 들어갔더니 ‘김명준’이란 이름이 뜬다. 클릭해보니 세상에나 이렇게 심플한 인물정보라니. ‘2016 아시아문예대상 영화부문’이란 수상내역만 달랑 있을 뿐 소속사도, 생년월일 정보도 없다. 영화 ‘극한직업’에서 정실장 넥타이직원으로 잠시 스치고 지났을 이력을 발견하곤 이병헌 감독과의 연결고리를 짐작한다. ‘멜로가 체질’에서 고등학교 동창인 싸가지 톱배우 이소민을 “너 깬다”고 구박하면서도, 한없이 챙기는 베테랑 매니저 이민준으로 등장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듬직하고 반듯한 그의 모습에 ‘소민준’ 커플을 응원하는 열혈 시청자들이 늘었다. 둘의 키스신 동영상은 여인들의 무한재생 덕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인기클립으로 떴다. 1%대란 기이한 시청률 성적표를 받았지만 캐릭터 한명 한명에 대한 관심은 ‘모래시계’ 못지않았다. 드라마를 마치고,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까지 하게 된 배우 김명준(28)이 너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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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드라마 내내 민준이 덕에 설레었어요. 인기를 좀 실감하나요.
▲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이렇게 생애 첫 화보까지 찍게 됐으니 인기를 얻게 된 거 맞지요? 드라마 끝나고 소속사도 생겼고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멜로가 체질’팀이랑 모였는데, 사진 요청하는 팬도 있었어요. 이병헌 감독님이 사진 찍어주면서 엄청 뿌듯하고 기뻐하셨어요.

Q 이병헌 감독과 인연이 깊은가 봐요.
▲ 2016년에 ‘긍정이 체질’이란 웹드라마에 출연하면서부터죠. 거기서도 매니저 역할을 맡았었거든요. 영화 ‘극한직업’ 할 때는 “너 알바 할래?”라며 불러주셨고요. 감독님은… 음… ‘아는 형’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힘들 때 “뭐하세요?”라고 전화하면 “그냥 있어, 술 마시자”라며 자주 왕래가 있었고. 제가 하는 연극도 보러 오시고요. “요즘 ‘멜로가 체질’이란 걸 쓰고 있는데 말야” 하면서도 딱히 배역을 준다는 말은 없었어요. 보다 못한 작가님이 저한테 “4부까지 나왔는데 읽어볼래?”라고 책을 보내주셨고요. 그런데 초고에 매니저 이름이 ‘명준’으로 돼있는 거예요. 아, 이게 나구나. 매니저 역할로 끼워주셨구나, 싶어서 달달달달 외우고 준비하고 있었지요. 언젠간 불러주시겠지, 하는 이상한 믿음으로요.

Q 오, 그럼 ‘멜로가 체질’은 오디션도 안보고 캐스팅된 거군요.
▲ 그런 셈이지요. (이)주빈 누나가 연락 와서 본인은 ‘소민’ 역할인데 ‘민준’이가 네 것이구나 하면서 반가워했고요. 보디가드처럼 지켜주고 센스있고 멋진 역할이라고 부러워했어요. 드라마 촬영 들어가선 스태프들이 “감독님이 왜 널 선택했는지 알겠다. 말투에 민준이 스타일이 있어”라 추켜세웠어요. 심지어 감독님도 “네 역할이 ‘야마’ 있는 거야”라고 말해주셨고요.

Q 소민이가 돌직구성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신에서 마스크를 내리면서 “앞으로 이건(생얼은) 나만 보자” 했을 때 심쿵했다니까요.
▲ 하하하하. 드라마 찍으면서 주빈 누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저 혼자 하다 보니 이동이 힘들었는데 주빈 누나 차를 타고 다니면서 대사도 맞추고. 아, 사실 지문이 매우 상세하게 나와 있어요. 마스크 신도 즉흥적으로 맞춘 게 아니라 토씨 하나 안 틀리고 지문 그대로 표현했고요. 소파 키스신은 ‘소민이 아기 원숭이마냥 뛰어 올라 거친 키스를 퍼붓는다’고 적혀 있었어요.

Q 매니저가 없어서 모든 걸 혼자 했겠네요. 힘들었겠어요.
▲ 헤어, 메이크업이랑 옷 입는 거 때문에 처음엔 좀 고민을 했었는데, 감독님이 “매니저 역인데 ‘깔롱’ 부리면 안 된다”해서 주는 대로 입고 메이크업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했어요. ‘노깔롱’이 모토였죠. 촬영장 갈 때는 연출 봉고를 얻어 타기도 했고요. 그런데 정말 좋아서 제 신 없어도 촬영장 놀러가고, 너무 궁금하잖아요. 여빈 누나 모니터하고, 주빈 누나 나오면 제가 찍어서 챙기고, 신나서 촬영장을 다녔어요. 제가 같이 걸리는 역할이 여빈 누나랑 주빈 누나여서 살짝 독립영화 찍는 느낌이었달까? 종방연 때 다른 배우들과 서로 잘 봤다고 인사했으니까요.

Q ‘멜로가 체질’은 다양한 사랑을 담은 드라마였어요. 김명준의 연애 스타일은 어떤 커플과 닮았나요.
▲ 민준 역할 그대로죠. 어릴 때부터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편하게 길들여졌어요. 그래서 민준 역할이 어렵지 않았어요. 소민이를 누구보다 세심하게 보살피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요.

Q 자, 그럼 어린 시절로 플래시백해 볼까요, 언제부터 배우의 꿈을 꾸게 됐나요?
▲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야구를 했어요. 6년 동안 야구하다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접었지요. 무릎에 물이 차는 부상이었어요. 하지만 지금도 운동했던 게 도움이 많이 돼요.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순간 집중력도 그렇고, 근성도 생겼고요. 어머니가 한국무용을 전공해서 고등학교 때는 엄마 공연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그러다가 연극을 우연히 보게 됐는데, 엄마의 춤에서 느꼈던 쿵쾅과 연극에서 느껴지는 쿵쾅이 다른 거예요. 야구 그만두고 처음으로 크게 웃었어요. 고3 여름 때 연기를 해야겠다고 진로를 정해 세종대 영화과, 세종대 연기예술과 대학원까지 다녔어요.

Q 그리고 영화 쪽으로 진출했군요.
▲ 서울 경찰홍보단에서 군생활을 했어요. 김동욱 이제훈 선배님과 1년간 같이 생활하면서 얘기도 많이 듣고 영화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1년을 독립영화 오디션 보러 다녔지요. 영화과 친구들과 영화 찍고 상도 받고요.

Q 무명시절을 어떻게 견뎠어요?
▲ 제가 ‘무명’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오디션 보고 연락 못 받는 건 어쩔 수 없는 거잖아요. 뭔가를 하면 된다는 믿음이 있었죠. 어렸을 때부터 혼자 알아서 하는 게 익숙했거든요. 알바를 정말 미친 듯이 하면서 살았지요. 대리운전부터 닭갈비집에서 고기 굽기, PC방 알바, DDP에서 인형 탈 쓰고 안내하는 알바, 관광안내도 했고요, 국악하는 친형 따라 사회도 봤고요.

Q 에고, 그러다 첫 드라마가 ‘멜로가 체질’이었어요. 감개가 무량했겠네요.
▲ ‘극한직업’에서도 딱 한 장면 나왔으니까요. 그에 비하면 민준이 역은 비중이 정말 큰 거였죠. 감독님이 “이거 하면서 많이 배울 거다”고 하셨는데,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과 추억이 될 것 같아요. 다른 배우들은 NG 절대 안 내는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NG 내면 지레 겁먹고 난 왜 퍼펙트하지 못할까, 자책했는데 나중에 카메라 감독님들과 스태프들이 절 믿고 있다는 걸 알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그때부터 편하게 했죠. 다른 배우들도 “역할 잘 소화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여빈 누나는 “명준이 잘 될 거야”라고 격려해 주고, 주빈 누나도 “네 덕에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해줘서 정말 기뻤어요.

Q 촬영 내내 사랑 받았군요.
▲ 사실은 주는 게 익숙하고 편한데, 이번에 많은 따뜻함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 따스함을 나눠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훈훈한 현장이 참 좋아요.

Q 씨제스와 계약도 했어요. 매니저 역할을 하다가 매니저가 생긴 소회는?
▲ 이병헌 감독님이 (회사에) 절 추천하셨다고 들었어요. 만나 뵙고 바로 계약했지요. 제가 작품하는 게 없어서 아직 전담 매니저는 없어요. ‘전지적 참견 시점’을 보면서 매니저 역할을 연구했는데, 회사 매니저들을 만나 뵈니 얼떨떨하죠. 매니저에게 잘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진행 박승현 인터뷰 김소라 스타일링 박승현 포토그래퍼 이경진 헤어 마준호 메이크업 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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