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0일 뮤직뱅크 리허설. 여러 헤어스타일이 있지만 ‘흑발 성운’만큼 팬들 마음 설레게 하는 머리는 또 없을 것이다. 머리 색상은 차분하지만 아우터는 레드로 강렬히 표현해 컬러의 밸런스를 똑똑히 맞춘 편안한 사복 패션!
2018년 4월 22일 ‘프로듀스 48’ 녹화. 이번에는 반대로 블랙 슈트에 레드 헤어 컬러를 선택했다. 성운은 마치 헤어 컬러도 패션처럼 멋지게 소화한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블랙 슈트지만 스터드가 들어감으로 인해 포인트를 주어 스타일을 완성했다.
2018년 8월 15일 출국. 성운은 흰 티에 청바지 하나 입었을 뿐인데도 태가 난다. 데님 안으로 넣어 입은 티셔츠, 그리고 티셔츠 무늬와 톤을 맞춘 스니커즈까지 칭찬할 수밖에 없는 공항 패션이다.
2018년 10월 13일 브랜드 행사. 작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해 주는 브이넥 니트에, 블랙 스키니진을 함께 입었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를 가장 잘 실천하는 룩! 게다가 립 색상과 헤어 색상을 비슷하게 맞춘 것도 성운만의 돋보이는 센스랄까.
2018년 11월 19일 정규앨범 기자 간담회. 레드와 블랙, 가장 잘 어울리는 두 가지 색상을 선택하며 세미 슈트룩을 완성했다. 거기에 밝게 탈색한 은빛 머리마저 스타일로 소화시킨 하성운, 도대체 안 어울리는 것이 무엇인지!
2019년 1월 6일 골든디스크 어워즈. 깔끔한 블랙 슈트에도 성운만의 포인트는 살아있다. 답답함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단추를 하나 풀고, 밋밋하지 않도록 네클리스로 보일 듯 말듯 섹시한 포인트를 주었다.
2018년은 워너원의 해였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해, 국내외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끊임없이 사랑받으며 각종 연말 시상식을 휩쓸었다. 워너원은 2018년 1월 말,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완전체 활동은 종료하지만,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 중 하성운은 2월 말 솔로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작고 귀여운 체구와는 달리 무대 위 카리스마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 반전 매력 선보이며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하성운. 핫샷때부터 워너원 활동 때까지 다양한 헤어 컬러를 시도했는데 어울리지 않는 색상이 없어 ‘하성운 이즈 뭔들’을 연신 내뱉게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헤어 컬러 뿐 아니다. 어떤 옷을 입어도 본인만을 위해 준비된 옷처럼 소화해내, 패션에서도 빛나는 모습을 항상 보이곤 했다. 그런 성운의 솔로 앨범, 어떤 콘셉트와 어떤 패션으로 팬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할지 벌써 기대가 된다. 에디터 최아름 사진 뉴스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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