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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7 MON
 
조현우 “2018 아시안게임서 성장한 모습 보여줄 것, 목표는 금메달” [화보&인터뷰]

“축구로만 인정받고 싶어서요.”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수많은 방송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조현우(26)가 응하지 않은 이유다. 그는 러시아 월드컵 독일 전에서 여섯 개의 유효 슈팅을 막아내며 대구FC에서 6년간 골문을 지킨 내공을 확실히 뽐냈다. 한국의 ‘데 헤아’가 아닌 조현우 이름 석 자로만 우뚝 설 날이 머지않았다.



슈트 모호 셔츠 코스


니트 톱 소윙바운더리스 데님 팬츠 라코스테 라이브 스니커즈 프리페 바이 미소페








Q 모히칸 헤어스타일이 조현우 선수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모히칸 헤어스타일을 하게 된 계기는.
▲ 다른 헤어스타일을 한 적도 있지만, 모히칸 스타일이 가장 저한테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팬도 좋아하고, 저를 보고 모히칸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분들도 있었죠. 가능하다면 축구선수로 은퇴 전까지 지금 헤어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어요.

Q 모히칸 헤어스타일의 손질 노하우가 있는지.
▲ 드라이 단계가 가장 중요해요. 드라이로 헤어스타일을 잡아놓고 왁스 또는 스프레이로 스타일을 고정하면 쉽고 빠르게 헤어스타일이 완성되죠. 경기 나갈 때마다 늘 직접 머리를 손질하는데 채 5분도 안 걸려요. 아무래도 늘 하는 스타일이라서 손질하는데 익숙해졌나 봐요.

Q 월드컵 이후 한국의 데 헤아로 불리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가 롤모델 선수인 만큼 기분이 남다르겠다.
▲ 데 헤아는 정말 좋아하는 선수예요. 데 헤아 선수를 닮고 싶어서 헤어스타일도 비슷하게 따라 했어요. 하하. 한국의 데 헤아라고 불러줘 정말 영광스러워요. 여전히 제 롤모델은 다비드 데 헤아 선수고 꼭 만나고 싶어요. 한편으로는 저에 대한 기대가 커진 만큼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를 보여드릴까 봐 걱정되기도 해요.

Q 월드컵 경기 출전 확률이 낮은 후보 선수였는데 스웨덴 경기 직전에 골키퍼로 발탁됐다. 출전 소식을 들었을 때 심경은.
▲ 어릴 적부터 월드컵을 생각하며 축구를 했던 저에게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었죠. 긴장도 되고 부담감도 있었지만 경기장에서만큼은 긴장감과 부담감을 다 내려놓고 놀이터에서 축구를 한다는 생각으로 골대 앞에 섰어요. 마인드컨트롤을 계속했죠.

Q 독일전 전날 밤에 무게감과 압박감에 울다 잠들었다고.
▲ 조별리그 중 독일전이 가장 긴장됐어요. 세계 1위 팀이잖아요. 그냥 독일이라는 단어만으로도 엄청난 부담감이 느껴졌어요. 그래서 경기 전날 좀 많이 울었어요. 그때 느꼈던 긴장과 무게감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났어요. 독일전에서도 경기가 시작된 후에는 최대한 긴장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죠.

Q 눈물이 날 정도로 부담감이 컸던 독일전에서 가장 의지가 많이 된 선수는.
▲ 경기 전에는 골키퍼 김승규, 김진현 형한테 많이 기댔어요. 경기 중에는 손흥민 선수가 가장 큰 힘이 되어준 것 같아요. 대표팀 주장은 기성용 선수지만, 그날은 부상을 입어서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 독일전에 출전했거든요. 전반전이 끝나고 선수들이 조금 지쳐있었는데, 손흥민 선수가 “긴장할 필요 없다. 독일 선수들이 더 긴장하고 있다. 충분히 우리는 잘 할 수 있고, 무조건 이길 수 있다”고 말해줬어요. 저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그 말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을 거예요.

Q 월드컵 경기에서 막은 공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슈팅은.
▲ 독일 경기 후반전에서 헤딩슛을 막았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독일 선수가 헤딩을 하는 순간 제 몸이 반응을 했고, 공을 막았을 때 들렸던 환호성은 아직까지 생생해요. 그 하나의 공을 막음으로써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경기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하하.

Q 월드컵 이후 대구FC 경기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 엄청 보러 오세요. 제가 공을 잡을 때 들리는 환호성 소리가 달라졌어요. 경기장에서 제 이름이 많이 들려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K리그를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뻐요. 하지만 여전히 제가 월드컵 경기에 출전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요. 한 번 더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6강 올라갈 수 있을 거예요. 하하.

Q 수많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출연 제안을 했지만, 전부 거절한 이유는.
▲ 섭외가 많이 들어와서 깜짝 놀랐어요. 축구 선수들이 평소에 어떻게 지내는지 보여주고 싶어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지만, 다른 출연 제안은 전부 거절했어요. 오직 축구로만 인정받고 싶어요.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서 축구에 집중할 생각이에요.

Q ‘라디오스타’를 보니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끼가 대단하더라. 경기가 없을 때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 선수들끼리 모여 있으면 진짜 재미있어요. 운동할 때 빼고는 매 순간이 유쾌하죠. 심지어 밥 먹는 것도 즐거워요. 하하. 상하관계도 전혀 없어요. 연습하고 경기할 때는 모두 진지하지만 경기장 밖으로 나오면 다들 흥이 넘쳐요.

Q 가장 끼가 많은 국가대표 선수는.
▲ 손흥민 선수는 끼가 정말 많아요. 이승우 선수도 장난기가 많아요. 저는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주고 흥을 받아주는 편이에요. 하하.

Q 와일드카드로 2018 아시안게임에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번 대회 기록 기대해도 좋을까.
▲ 제가 뽑힐 줄 몰랐어요. 저에게 거는 기대가 예전보다 큰 만큼 월드컵에서 보여드린 모습보다 더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어요. 축구선수는 부담감을 가지고 살아야 해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게 모든 선수들의 목표겠죠. 하하.

Q 2018 아시안게임 선수 후보 명단에 있던 다른 골키퍼와 비교했을 때 조현우 선수의 강점은 무엇인가.
▲ 다른 선수와 비교하는 건 아니지만 저는 공중볼에 자신 있어요. 그리고 경험이 많은 만큼 예측 또는 센스가 필요한 순간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죠. 후보 명단에 있던 다른 골키퍼 친구들이 저보다 뛰어난 점도 분명 있을 거예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그 친구들을 생각하며 경기에 임할 것이고, 제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거예요.

Q 어릴 적부터 골키퍼가 되고 싶었나.
▲ 어릴 때는 공 차는 걸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골키퍼가 됐죠. 하하. 공을 막을 때는 공을 찰 때와는 또 다른 희열감이 있어요. 그리고 김병지 선수를 보면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어요. 1998년도 월드컵을 보면서 김병지 선수를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김병지 선수처럼 머리를 길러볼까 생각한 적도 있는데 안 어울릴 것 같아서 시도하지 않았어요. 하하.

Q 가장 막기 어려운 공은.
▲ 헤딩슛은 거리가 짧고 공의 속도가 빨라요. 바운드까지 연결된 슛이면 정말 막기 힘들어요. 헤딩슛을 막을 때는 위치 선정이 중요해요. 공보다 빠르게 공이 날아오는 위치를 파악하고 막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하죠.

Q 공을 막는 연습 외에는 어떤 훈련이 있는지.
▲ 공을 막기 위해서는 공보다 반응 속도가 빨라야 하죠. 그래서 웨이트트레이닝을 꾸준히 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공의 방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각적인 감각을 익히는 훈련도 받아요. 하루에 두 시간 정도 공 막는 연습을 하고 이후에 개인적으로 근력 강화 운동을 해요. 고작 두 시간 연습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매우 강도가 센 편이라서 두 시간이 넘어가면 다음날 컨디션 회복이 힘들 수 있어요.

Q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 골키퍼 선수 생활을 하면서 무릎 양쪽을 수술했어요. 오른쪽 무릎에 가벼운 통증이 와서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갔는데, 점점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 같아서 MRI를 찍고 수술을 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며칠 뒤 왼쪽 무릎도 똑같은 증상이 생겨서 양쪽 무릎을 동시에 수술했어요. 축구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였어요.

Q 부상 트라우마로 선수 생활을 지속해나가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 그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부상을 입어 몸 상태를 한 번 더 점검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수술 직후에는 다시 다칠까 봐 두렵기도 했는데 지금은 멀쩡해요. 하하. 한 번 아팠더니 건강의 소중함을 알겠고,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새삼 느꼈죠.

Q 군면제 판정을 받을 정도로 큰 수술이었지만, 현역 입대를 위해 신체 재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 군대를 피하고 싶지 않아요. 스물여덟 살까지 선수 생활을 하고 군경팀 상주 상무에 입대하고 다시 축구 선수로 지내는 것이 저의 큰 그림이었죠. 다시 신체검사를 받으면 무릎 수술로 4급 판정이 나온다는 말을 듣고 일부러 재검사를 받지 않았어요. 당당하게 상주 상무에 가고 싶었어요. 그래야 입대한 후에도 팬들에게 잊히지 않을 것 같고, 당당하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잦은 야외 훈련과 경기에도 불구하고 피부가 참 하얗다.
▲ 개인적으로 축구선수는 경기장에서만큼은 멋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평소에 피부 관리를 게을리하지 않고 선크림도 열심히 챙겨 발라요. 경기장 안에서는 팬들에게 사랑받고 싶어요. 하하.

Q 가수 브라이언, 슬리피 등 닮은 꼴로 언급된 연예인이 많다. 본인이 생각했을 때 가장 닮은 연예인은 누구인가.
▲ 슬리피요. 하하. 주변에서도 슬리피 닮았다는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해요. 예전부터 슬리피 노래를 즐겨 듣는 팬이었는데, 닮았다고 해서 영광이에요. 닮은꼴로 이름이 오른 덕분에 지금은 SNS 친구가 되었답니다. 꼭 만나고 싶어요. 하하.

Q 축구 선수가 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때는.
▲ 지금 이 순간이 정말 행복해요. 이렇게 화보 촬영을 하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게 될 줄 상상도 못했어요. 서른일곱 살까지 계속 선수로 지내고 싶은데, 실력이 뛰어난 어린 친구들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게 옳은 행동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Q 골키퍼를 꿈꾸는 어린 친구들에게 좋은 골키퍼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전하자면.
▲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어요. 생각해보면 축구를 싫어했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힘든 순간은 있었지만, 축구를 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했거든요. 골키퍼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축구를 즐기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억지로 끌려 다니지 말고, 놀이터에서 공을 찬다는 생각으로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실력이 늘 거예요.

Q 앞으로 어떤 선수가 되고 싶은가.
▲ 누군가의 꿈이 되고 싶어요. 저를 보고 축구를 시작하고,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분이 한 분이라도 생기길 바라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 축구를 할 거예요.


진행 임미애 인터뷰 임미애 스타일링 박승현 포토그래퍼 이경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정유진 헤어 지선(하르앤뮤) 메이크업 이경은(하르앤뮤)

문의 라코스테 라이브 02-550-1180 모호 070-7882-4295 소윙바운더리스 070-7622-0553 코스 02-3213-4140 프리페 바이 미소페 02-1577-5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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