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로그인 | 회원가입 | 전체기사

홈>@STAR>INTERVIEW

2017.08.21 MON
 
가을, 9월 그리고 유연석 [화보&인터뷰]

‘앳스타일’ 마감 기한에 맞춰 조금 타이트하게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 조금 정신없이 임했던 시간 속에서 유연석(33)은 참 강한 사람이었다. 어려울 수도 있었던 화보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즉흥적인 인터뷰에도 한 치의 망설임이 없었다. 부드러운 얼굴선, 나긋한 목소리, 꾸밈없는 눈빛 등 유연석을 떠올리면 자연스레 따라오던 무른 이미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다. 그동안 숱한 인터뷰를 하면서 말 잘하는 사람은 봤어도 이토록 잘 들어주는 배우를 만난 적은 없었다. 사소할 수 있는 질문에도 눈을 맞춰가며 들어주던 그는 정말 깊고 단단한 사람이었다.

머플러 니트와 팬츠 모두 도조
재킷과 셔츠 무홍 티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코스
재킷과 셔츠 무홍 티셔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팬츠 코스 벨트 무홍
셔츠와 맨투맨, 팬츠, 삭스, 슈즈 모두 길옴므 글라스 아이웨어 린다페로우 바이 한독
재킷 87mm 카디건 아크네 스튜디오 팬츠 87mm 슈즈 코스 액세서리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니트 코스 셔츠 노앙 팬츠 코스

Q 오늘 화보 촬영 어땠나.
▲ 루스한 느낌의 화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음악도 콘셉트와 어울리고, 특히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라 그런지 아주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아요.

Q 연기와 다르게 사진 촬영을 위해 카메라 앞에 서면 기분이 다를 것 같다.
▲ 다르죠. 계속 영상이 촬영되는 카메라랑 순간을 잡아내는 사진 촬영은 많이 다르죠. 한 컷의 사진에 많은 걸 담아내야 하니까 화보 촬영 역시 어려워요.

Q 어떤 각도로 찍어야 잘 나오는지 스스로도 잘 알고 있나.
▲ 워낙 비대칭이라서요. 하하. 저는 오른쪽이 잘 나와요. 눈도 다르고 얼굴선도 다르거든요.

Q 이제 본격적인 연기 이야길 해보자.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 ‘헤드윅’이라는 작품은 예전부터 봐왔어요. 소극장에서 할 때도 봤고, 대극장에서 할 때도 봤고요. 처음에 봤을 땐 그런 생각이 안 들었는데 조승우 선배님의 ‘헤드윅’을 보고 나서는 ‘나도 도전할 수 있을까’라는 욕심이 좀 생기더라고요. 나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좋은 기회로 출연하게 됐어요. 최종적으로 마음을 결정하는 순간까지 고민도 많았죠. 그런데 만약 ‘헤드윅’에 출연할 수 있다면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결심한 것 같아요.

Q 수준 높은 가창력을 요구하는 작품이다. 그런 부분에서 부담감은 없었나.
▲ 많죠. 록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잖아요. 그런데 오히려 음을 하나하나 정확하게 표현해내는 음악이 아니라 제가 느끼는 대로, 제가 해석한 대로 노래할 수 있어서 좀 더 편한 것 같아요. 처음에는 주변에 여쭤봤어요. 로킹하게 부르는 건 어떤 거냐. 정답이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냥 느낌 가는 대로 부르라고요. 그래서 나만의 스타일로 잘 소화해서 불러보자고 생각하고 있어요.

Q 대중에게 ‘헤드윅=조승우’라는 인식이 여전한데 어떻게 뛰어넘을 생각인가.
▲ 뛰어넘는다기보다 유연석만의 헤드윅을 보여드려야죠. 저 역시 조승우 선배님의 ‘헤드윅’을 아주 감명 깊게 본 관객인데 선배님께선 연기를 한다기보다 그냥 헤드윅 자체시더라고요. 그 모습이 참 멋져 보였어요. 역대 헤드윅을 연기하신 선배들을 봐도 전부 다 달라요. 저 역시 그렇게 저만의 헤드윅을 표현하고 싶어요.

Q 비주얼적으로는 누구의 헤드윅이 가장 예뻤나.
▲ 음. 유연석의 헤드윅이 가장 예쁘고 싶네요. 푸하하.

Q 여장이 정말 잘 어울리더라. 이 정도일 줄 알고 있었나.
▲ 전혀 몰랐어요. 여장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을뿐더러 상상도 잘 안 됐으니까요. 그런데 풀메이크업을 하고 나니 주변에서 다들 예쁘다고 해주시고 사진이 공개됐을 때도 반응이 좋더라고요. 감사하죠. 저 역시 예쁘다는 소릴 듣고 기분 좋긴 처음이고요.

Q 첫 공연이 얼마 안 남은 이 시점에서 기분이 어떨지 궁금하다.
▲ 많이 긴장되죠. 떨려요. 어느 정도냐면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머릿속이 백지장처럼 하얘지는 꿈도 꾸고요, 모든 대사를 까먹고 가만히 서 있는 제가 그려지기도 해요. 그만큼 긴장된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또 그게 없는 일은 아니잖아요. 실제로 그런 분들도 계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나쁜 상상도 들어요.

Q 관객이 어떤 평가를 해주길 원하나.
▲ 아, 유연석에게 이런 모습도 있었구나 하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헤드윅’은 워낙 골수팬이 많은 작품이거든요. 역대 선배님들의 ‘헤드윅’을 빠짐없이 보신 팬들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유연석의 ‘헤드윅’은 처음이었지만 ‘신선했다’라는 평가면 만족할 것 같아요. 그렇게 되기 위해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SNS를 보니 여전히 여행 사진이 많더라. tvN ‘꽃보다 청춘’ 때도 그렇고 여행에 대한 열정은 여전한가.
▲ 여행 사진이 많다기보다 그냥 서울 생활 하면서는 사진을 잘 안 찍게 되더라고요. 여행을 가면 분위기도 신선하고 장소도 새롭고, 보여드리고 싶은 순간이 생겨 사진을 찍게 돼요. 그래서 주로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는데 요즘도 틈이 나면 떠나려고 해요. 작품이 끝나면 더더욱 생각이 많이 나고요.

Q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여행 스타일이 있다면.
▲ tvN ‘꽃보다 청춘’ 때는 제 여행 스타일의 과도기였어요. 어릴 때는 대개 그렇잖아요. 그 나라에 가면 유명한 관광지는 다 둘러봐야 하고 하나라도 빠뜨리면 큰일 날 것 같고.(웃음) 요즘은 시간 되는 대로 둘러보고 마음을 좀 편하게 먹게 되더라고요. 많은 걸 경험하고 보고 배우는 게 예전에 생각한 여행이라면 요즘은 생각을 정리하고 쉬고 힐링하는 게 여행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요.

Q SNS에서 몰디브 사진을 보고 배경이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 석양, 바다, 하늘 모든 컬러가 다 예뻤어요. 적도에 있어서 그런지 색감이 엄청 강하다고 할까?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는 곳이었어요. 첫날은 워낙 커플과 신혼부부가 많아서 부럽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아무것도 안 하고 쉬기에 참 좋은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데 뭐 사랑하는 사람이랑 함께 가는 것보다 좋겠어요? 굳이, 꼭 굳이 특별한 이유가 아니면 사랑하는 사람과 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일 것 같아요.

Q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뮤지컬에 대한 경계가 크게 없는 배우 중 한 명이다. 뮤지컬이 매력적인 이유는 뭘까.
▲ 현장에서 관객의 호흡을 바로 느낄 수 있다는 것? 그 점이 가장 크죠. 영화나 드라마나 촬영 후 대중이 접하기까지 시차가 발생하잖아요. 그런데 뮤지컬뿐만 아니라 모든 공연은 실시간으로 관객과 호흡할 수 있으니까. 그게 참 매력적인 것 같아요.

Q 또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 고전극에 도전해보고 싶어요. 지난해가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이었잖아요. 관련 작품이 많았거든요. 보면서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Q 이제 2017년의 하반기다. 지나온 2017년을 평가하자면.
▲ 초반에 드라마를 끝냈고 ‘헤드윅’을 준비하면서 2017년 상반기를 보냈지만 아직 평가하기엔 이르지 않나 생각해요. 아무래도 ‘헤드윅’을 온전히 잘 끝냈을 때, 그때 되돌아보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11월에 막을 내리거든요. 그럼 그땐 이미 2017년의 막바지니까. 올해는 이런저런 많은 생각이 들 것 같네요.

Q 그럼 남은 2017년의 4개월, 어떻게 보내고 싶나.
▲ 전 즐기고 싶어요. 관객분이나 팬분들도 그걸 더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복잡하게 계산하고 도전하며 살기보다 현재를 즐기고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는 것. 그게 올해를 보내는 제 역할이자 자세라고 생각해요.


에디터 김두리 인터뷰 김두리 스타일리스트 지경미 포토그래퍼 이경진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정유진 헤어 하나(컬처앤네이처) 메이크업 주미(컬처앤네이처)

문의 87mm 070-7657-8787 길옴므 02-515-8858 노앙 02-6911-0872 도조 02-544-0063 무홍 02-833-8996 아크네 스튜디오 연 02-6911-0886 코스 02-726-7787 한독 02-514-9006

앳스타일(@star1)



 

‘소프트 주얼리’ 스카프 매력 ...

패션 좀 안다는 사람들의 옷장엔 양말만큼이나 가득 ...

‘헨리 라이관린 차오루 사나’ ...

최근 몇 년 새 외국인 아이돌의 수가 급격히 늘었다. ...

뷰티 홈케어의 모든 것

자기 전, 10분! 집에서 예뻐질 수 있는 방법을 모두 ...

여름을 담은 트로피컬 헤어 컬러

머리색을 바꾸는 것만큼 즉각적인 기분전환 해결법은 ...


@STAR
STAR PHOTO
INTERVIEW
BEHIND CUT
@CUT
@컷
@STAR TV
STAR TV
@TREND
앳트렌드
스타,공답하라
스타의 스타일
스타일 파파라치
@FASHION&BEAUTY
리얼품평
앳뷰티
앳초이스
이거어때?
뉴스
@ENTERTAINMENT
앳스페셜
MUSIC&MOVIE
CULTURE
STREET
편집인레터
@COMMUNITY
이벤트
독자게시판
공지사항
@SHOP
잡지구매
비회원 주문조회
앳스타일소개찾아오시는길광고제휴문의사업제휴문의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금지
상호:스타일도어(주) 등록번호:강남 라 00569 등록일:2012년1월31일 발행인:이재환 편집인:김소라 청소년보호책임자:김소라 발행일자:2012년3월21일
제호:앳스타일(atstar1) 주소: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57,5층(논현동,원일빌딩) 대표전화:02-544-7200 팩스:02-548-0735
이메일문의:jhs14@atstar1.com 정보관리책임자:김주광 사업자등록번호:211-88-70050 통신판매업신고번호:제2012-서울강남-00710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