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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2 THU
 
‘만찢남녀란 이런 것’ 호구의 사랑 4인4색 화보&인터뷰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으로 뭉친 네 남녀 유이(26), 최우식(24), 임슬옹(27), 이수경(18). 서로 바라만 봐도 웃음이 터지는 이들의 유쾌한 순간을 <앳스타일>이 함께 했다.

화보 촬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tvN <호구의 사랑>의 주인공들. 웹툰에서 금방이라도 뛰쳐나온 듯한 싱크로율 100%의 네 주인공이 <앳스타일> 카메라 앞에 섰다. 사석에서조차 서로 본명이 아닌 극중 이름을 부르며 살아가고 있는 그들에게 이번 작품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기럭지부터 ‘만찢남, 만찢녀’(만화책을 찢고 나온듯한 남자, 여자)를 실천하고 있는 그들. 직접 물어봤다. 당신에게 호구, 그리고 사랑이란?


우식 블랙 컬러 블루종 커스텀멜로우, 슬렉스 팬츠 시리즈, 스니커즈 슈콤마보니 유이 벌키한 실루엣의 원피스 럭키슈에뜨, 모자 커스텀멜로우, 스니커즈 슈콤마보니 슬옹 로고 박힌 화이트 티셔츠 럭키슈에뜨, 블루 컬러 포인트가 가미된 점퍼 코오롱 스포츠, 그레이 팬츠 커스텀멜로우, 스니커즈 슈콤마보니 수경 V넥 화이트 원피스 럭키슈에뜨, 모자 커스텀멜로우, 스니커즈 슈콤마보니

슬옹 그레이 컬러의 V넥 카디건, 숏 팬츠, 패턴이 가미된 스카프 모두 지오투, 스니커즈 슈콤마보니 수경 데님 원피스 럭키슈에뜨, 스니커즈 슈콤마보니

흰 티셔츠와 블루 그러데이션 머플러 모두 시리즈, 롤업한 데님팬츠와 모자 모두 커스텀멜로우, 스니커즈 슈콤마보니

오렌지 컬러의 브라톱, 집업 후드 모두 헤드

유이 베이지 컬러의 프린트 티셔츠, 네이비 컬러의 패턴 팬츠, 모자 모두 커스텀멜로우 우식 로고 플레이가 돋보이는 티셔츠 지오투, 카키색 블루종, 네이비 팬츠, 모자 모두 커스텀멜로우

유이 데님 블라우스 래코드, 데님 팬츠 럭키슈에뜨, 화이트 펌프스 슈콤마보니 수경 로고 패턴의 티셔츠 럭키슈에뜨, 큐트한 무드의 프린트 팬츠 커스텀멜로우, 블랙 펌프스 슈콤마보니

스카이 블루 셔츠와 데님 베스트, 팬츠, 벨트 모두 지오투, 스웨이드 소재의 스니커즈 시리즈

블랙 레더 블라우스, 랩 플리츠 스커트 모두 럭키슈에뜨, 볼드한 느낌의 네크리스, 진주 장식 브레이슬릿, 반지 모두 아만다고스트

웹툰 <호구의 사랑>을 본 사람이라면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들의 싱크로율이 얼마나 어마어마한지. 실제로도 ‘호구’라 불리는 최우식은 정말이지 모니터를 뚫고 나온 ‘100% 호구’ 같았다. 게다가 4차원의 엉뚱했던 이수경, 훈훈한 임슬옹 그리고 원작과는 다른 여주인공 ‘도도희’ 유이까지도 다른 배우와는 ‘절대! 네버!’ 대체불가일 정도.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 심지어 제작사 대표까지 친구처럼 화기애애했던 화보 촬영 현장. 벌써부터 환상의 조합을 이루는걸 보니 이 드라마 심상치 않다.












Q 웹툰이 원작인 드라마다. 원작 ‘호구의 사랑’은 재미있게 봤나.
▲ (슬옹) 재미있게 봤어요. 평소 웹툰은 잘 안보는 편인데 출연 확정이 되고 나서 순식간에 마지막 편까지 읽었죠. 도중에 쉴 수도 없을 만큼 재미있더라고요. 드라마도 원작만큼이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 (우식) 전 일부러 안 봤어요. 혹시나 원작의 캐릭터에 너무 얽매이게 될까 봐요. 저만의 호구를 표현하고 싶어요. 읽고 싶어도 꾹 참고 있는데 원작을 좋아했던 팬들께도 마음에 쏙 들 만큼 잘 재해석하고 싶어요.

Q 본인이 생각하는 원작과의 싱크로율은 얼마인가.
▲ (수경) 100%요. 처음 웹툰을 읽을 때부터 호경은 가장 탐나는 역할이었어요. 제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요. 촬영하는 동안이라도 스스로 호경이라 생각하고 집중하고 싶어요.
▲ (슬옹) 70% 정도요. 강철이를 닮은 점도 있고, 반대인 면도 있어요. 하지만 닮은 점이 더 많은 것 같아서 70%라 생각해요.
▲ (유이) 제가 연기하는 ‘도희’라는 캐릭터는 원작에는 없던 인물이라 싱크로율은 말할 수 없지만 제게 꼭 맞는 역할인 것 같아요. 기대하셔도 좋아요.

Q 시청률을 예상해본다면.
▲ (수경) 5%요. 만약 5%가 넘는다면 밸런타인데이에 스태프들께 향초를 선물하기로 약속했어요. 제가 꼭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유이) 감히 10%를 예상해도 될까요? 이 작품은 시나리오만 읽어도 울고 웃을 수 있어 많은 분들이 좋아해줄 거라 생각해요. 출연 중인 저 역시 다음 회가 기다려질 만큼 정말 재미있어요.


/유이

Q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 처음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원작 속 여주인공과 제가 너무 달라 많이 고민했어요. 제가 연기하기에 너무 가냘프고 여린 역할이라 잘 소화해내지 못 할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원작과 여주인공의 캐릭터가 완전 다르다고 하더라고요. 완전히 새로운 인물로 재창조됐다고요. 그 말을 듣고 시나리오를 읽어보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제가 과거에 운동을 하기도 했었고 당차고 퉁명스러워 보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성격이 실제 제 모습이랑도 많이 비슷해서요. 그 때 출연을 결정했어요.

Q ‘최우식’이 상대 배우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
▲ 듣자마자 정답을 찾은 느낌이었어요. (최)우식 만큼이나 호구랑 닮은 배우는 없을 것 같았죠. 정말 잘 어울렸고 실제로 첫 촬영 때 너무 ‘호구’ 같아서 웃음이 났어요. 웹툰을 읽으면서 상상했던 남자 주인공의 모습이 실제로 나타난 기분이었어요.

Q 호구와 변강철 중 실제로 선호하는 남성 스타일은 누구인가.
▲ 예전에는 날 지켜줄 수 있고 안아줄 수 있는 남자다운 남자를 선호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어요. 이젠 착한 남자가 좋더라고요. 그리고 마냥 보호받기 보다 제가 안아주고 싶은 스타일이 좋아졌어요. 그런 면에선 ‘호구’가 더 제 이상형과 가깝지 않나 싶어요. 때로는 좀 답답해도 착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요.

Q. 수영 실력을 볼 수 있는 역할이라 더욱 기대된다.
▲ 이 드라마에서 제가 ‘얼짱 수영 선수’로 나와요. 얼짱과 수영선수 둘 다 해당은 안되지만 흉내라도 내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요. 운동을 오래 쉬어서 요즘 오전 일찍 수영 연습도 하고 있고요. 전문 수영 선수들이 봤을 때도 어색하지 않은 모습이었으면 좋겠어요.

Q 수영 실력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을 것 같은데.
▲ 실제 선수들이 보기엔 부족한 점이 많을 거예요. 그래도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고 있어요. 첫 회부터 수영 대회를 치르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출연한 선수들이 실제 선수 분들이더라고요. 저 때문에 괜히 피해보는 건 아닌지 죄송스러웠어요. 그런데 오히려 많이 격려해주고 칭찬해주셔 감사했어요. 사실 수영은 박태환 선수 덕분에 인기가 많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다른 종목에 비해 관심이 부족한 종목이거든요. 저로 인해 조금이나마 수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으면 좋겠어요.

Q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에서의 강인한 모습들을 잊을 수 없다.
▲ 저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에요. 그 곳에서의 기억들은 정말 값진 경험이었죠. 본의 아니게 사고가 나서 다친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그 점이 많이 아쉬워요. 저 스스로 많이 부족하고 약한 걸 느끼고 나니 함께 촬영한 모든 분들께 더 죄송스럽더라고요. 절 걱정스럽게 바라보던 동료, 오빠들을 생각하면 언젠가 꼭 한 번 다시 완벽하게 다녀오고 싶어요.

Q ‘제2의 유이’라며 배우 이태임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 과찬이죠. 저 역시 (전)혜빈 언니의 모습을 보고 배웠기 때문에 잘 다녀올 수 있었어요. 제가 아무리 수영을 한다고 해도 바다 수영은 또 다르거든요. 이태임 씨가 바다 수영을 멋지게 할 때마다 저도 감탄하며 시청해요. 정말 멋져요.

Q. 또 정글에 떠날 생각은 없나.
▲ 기약할 수 없지만 죽기 전 한번쯤 다시 가고 싶어요. 그 곳에선 보이는 모든 광경이 그림이었어요. 쏟아질 것 같은 밤하늘을 떠올릴 때면 더욱 그리워요. 별이 많다는 개념을 떠나 머리 위로 쏟아질 것처럼 하늘에 별이 가득한 모습이 생각나요. 카메라에 담을 수 없어 더 아쉬웠고요. 물론 불편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았지만 그런 점들을 다 잊을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Q. 함께 떠나고 싶은 연예인이 있다면.
▲ 호구 우식이랑 떠나고 싶어요. 절 만난 첫 날, 그러더라고요. ‘누나 정글이 어떠냐’고. 질문을 듣자마자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고 말해줬어요. 정말 좋은 추억이 될 테니 꼭 한 번 다녀오라고요. 호경이 역의 (이)수경이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수경이가 은근 4차원이라 정글에서 큰 활력소가 될 것 같아요.

/최우식
Q. 유이와 대본 리딩부터 환상적인 케미를 자랑했다.
▲ 유이 누나가 워낙 격식 없이 잘 대해주는 성격이라 저도 다가가기 편했어요. 여자 연예인이라는 편견도 전혀 생기지 않을 만큼 친구처럼 잘 대해주더라고요. 장난도 많이 걸어주고 농담도 많이 해 제가 오히려 감사했어요. 이번 작품은 분위기가 참 좋은 것 같아서 기대되요.

Q. 벌써 ‘우유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생겼다.
▲ 그게 무슨 뜻인가요?

Q. 우식의 ‘우’와 유이의 ‘유’를 합쳐서 ‘우유커플’이라 부른다.
▲ 조금 간지럽네요. 그만큼 저희가 잘 어울린다는 뜻이니깐 감사한 마음이에요.

Q. 유이의 첫 인상은 어땠나. 애프터스쿨의 팬이었나.
▲ 당연하죠. 애프터스쿨은 남자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 아닌가요. 특히 유이 누나는 실제로 만나보니깐 더 예쁘고 성격도 털털해서 참 멋진 사람 같아요.

Q 원작의 웹툰처럼 아이만 남기고 사라진 첫사랑을 위해 아이를 키울 수 있나.
▲ 사실 아기들이 아직 무서워요. 울거나 보채면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아는 게 없거든요. 아기가 뭘 원하는지 잘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아 아기를 다루는 게 많이 어설퍼요. 그래서 키우기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요.

Q 이 시대의 마지막 순정남을 연기한다.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떤가.
▲ 집착이나 구속하는 편은 절대 아니고요 친구처럼 자유롭게 연애하는 편이에요. 상대방을 믿지 못하고 자유를 억압하는 건 사랑이 아니잖아요. 순정남처럼 한 사람에게 순정을 바치긴 하지만 제 모든 생활을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는 연애 스타일은 아니에요.

Q. 연애 중인가.
▲ 올해는 꼭 하고 싶어요. 제가 인터뷰 때마다 항상 연애하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올해는 정말, 꼭 연애하고 싶어요.

Q SNS를 통해 공개하는 일상 사진과 영상이 참 좋다.
▲ 저도 팬들과 소통하는 게 좋아요. 그런데 점점 관심이 늘어나서 그런지 이제 글을 올릴 때마다 조심스러워지더라고요. 너무 주목 받기보다 지금처럼 소소하게 팬들과 일상을 교류하는 게 좋아요.

Q 엽기 표정을 지어도 마냥 귀엽다. 동안으로 살면 기분이 어떤가.
▲ 개인적으로는 좋지만 배우로는 조금 아쉽기도 하죠.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갖는 것도 괜한 욕심인 것 같아요. 나중에 정말 나이가 들면 하고 싶어도 못 하는 역할들을 지금은 해낼 수 있는 거잖아요. 그저 감사하게 생각하려고요.

Q.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속 예능감을 잊을 수 없다. 예능에서 자주 보고 싶은데.
▲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은 아직 없어요. 예능이 오히려 연기를 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운 것 같아요.

Q 출연하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이 있다면.
▲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어요. 예를 들면 KBS 2TV <1박2일>이요. 정말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 굳이 웃겨야 한다는 생각보다 자연스러운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사극, 액션, 로코 등 장르에 한계가 없는 배우 같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기대해도 될까.

Q. 사극, 액션, 로코 등 장르에 한계가 없는 배우 같다. 앞으로 어떤 모습을 기대해도 될까.
▲ 그렇게 평가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해요. 저도 늘 정해진 이미지보다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가 되고 싶거든요. 기회가 된다면 사극에 제대로 한 번 도전해보고 싶어요. 아직 그만한 능력을 갖췄다고는 말씀 못 드리지만 언젠가 멋지게 해내고 싶어요.


/임슬옹

Q. 가수 동료인 유이와 호흡을 맞춘다. ‘만능 배우돌’들의 조합이 기대된다.
▲ 유이랑은 예전부터 워낙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 반가웠어요. 가수도 가수지만 연기도 참 잘하는 친구이니 이번 기회에 저도 많이 배우려고요. (최)우식이 역시 같은 소속사라 이미 친분이 있는 사이였어요. 호경이 역을 맡은 (이)수경 씨는 아직 어색하지만 이번 작품이 끝날 때는 오빠 동생처럼 많이 친해져 있지 않을까요?

Q SS501 출신의 박정민이 허리 부상으로 하차했다. 처음부터 대본이 오지 않아 속상하진 않았나.
▲ 그런 부분에 대한 섭섭함은 전혀 없어요. 그저 좋은 작품이고 저에게 잘 어울리는 캐릭터구나 싶어서 출연 결정을 했죠. 처음부터 대본을 받고 안받고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어요. 아직 그럴 단계도 아니고요. 오직 작품만 생각해서 선택했어요.

Q. 주연 배우 중 가장 맏형이다. 부담감은 없나.
▲ 부담감은 없는데 (이)수경 씨랑 열 살 가까이 차이가 나더라고요. 세대 차이를 느끼지는 않을지 괜히 걱정되네요.

Q.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는 누구인가.
▲ (최)우식이죠. 워낙 활발하고 실제 ‘호구’같은 친구라 정말 재미있어요.

Q 2AM의 다른 멤버들은 어떤 응원을 해줬을지 궁금하다.
▲ 함께한 지 오랜 시간이 흘러서 각자 개인활동을 일일이 체크하거나 신경 쓸 단계는 지난 것 같아요. 그냥 마음 속으로 다들 서로 응원하고 있죠. 뉴스 기사 하나에 연락하고 응원해주기엔 저흰 이미 가족 같은 관계라서요.

Q tvN <미생>의 강대리 역을 연기한 오민석과 닮은꼴로 기사가 났다.
▲ 워낙 미남인 분이라 기분은 좋죠. 그런데 얼마 전에 어떤 스태프 분께서 제게 미생 잘 봤다며 인사하더라고요. 전 무슨 말인가 싶어서 당황하고 있었는데 그 분도 당황해서 잠시 서로 침묵이 흘렀죠. 그 분은 조금의 의심도 없이 제가 오민석 씨 인줄 아셨나 봐요. 재미있는 에피소드죠.

Q. <미생>의 인기로 웹툰 원작 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높다.
▲ 저는 벌써 웹툰 원작 작품이 3개째예요. 영화 <26년>이랑 웹드라마 <무한동력>에 출연했죠.

Q. ‘웹툰 원작 전문배우’라는 수식어는 어떤가.
▲ 웹툰을 드라마나 영화화했을 때 먼저 떠오르는 배우가 된다면 좋겠어요. 요즘 스마트폰이 생활화되면서 웹툰의 인기가 늘어났잖아요. 더더욱 웹툰 원작들이 사랑 받을 것 같아요. 사실 웹툰 원작인 작품에 얽매이기 보다 어떤 캐릭터도 잘 소화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Q 앞으로 어떤 연기자 ‘임슬옹’을 기대해도 될까.
▲ 꾸준히 그리고 천천히 잘 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엄청난 목표를 가지고 연기를 한다기 보다 오랜 시간 묵묵히 연기해서 더욱더 존재감을 남길 수 있는 배우요. 화려함 보다는 그런 꾸준함을 가지고 싶어요.


/이수경

Q. 생애 첫 드라마다. 많이 떨릴 것 같다.
▲ 많이 떨리죠. 올해 제가 스무 살이 됐는데, 20대에 도전하는 첫 작품이잖아요. 많이 떨리고 긴장되고 무엇보다 잘해내고 싶은 마음이 커요.

Q 이번 작품에 함께하게 된 계기를 설명해달라.
▲ 오디션을 봤는데 운 좋게 합격했어요.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300대 1 정도의 경쟁률이었다고 하더라고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제작사 대표님께서는 제가 가장 호경이 같아서 뽑았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보다 더 기분 좋은 칭찬이 어디 있을까요.

Q. 남자인 듯 여자 같은 허당녀 역할이다. 자신 있나.
▲ 사실 호경이는 정말 제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아있어요. 제가 원래 좀 재미있는 성격이거든요. 크게 거리감이 느껴지는 캐릭터는 아니었어요. 제 모습을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많이 보여드리려고요. 그러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Q. 촬영장 분위기는 잘 적응하고 있나.
▲ 선배들이 워낙 잘 챙겨주셔서 적응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요. 특히 유이 언니가 친동생처럼 잘 대해주고요. 오히려 저를 막 대해주셔서 저도 어렵지 않게 선배들께 다가갈 수 있는 것 같아요.

Q. 최근 영화 <코인로커걸>의 촬영을 마쳤다. 대선배 김혜수의 카리스마는 어땠나.
▲ 존재감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포스를 지닌 분이세요. 정말 멋지죠. 보고만 있어도 매력에 푹 빠질 만큼이요. 뿐만 아니라 성격도 쿨하고 호탕하셔서 절 많이 챙겨주셨어요. 정말 감사해요. 또 고경표, 김고은 선배도 완전 좋은 분들이에요. 잊을 수 없는 작품이 될 것 같아요.

Q 연기를 시작하게 된 스토리가 궁금하다.
▲ 제가 사실 공부를 잘 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음악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악기를 많이 배웠죠. 플루트, 첼로, 피아노 등 많이 도전했지만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은 다르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께서 연기학원을 추천해 주셔서 그 길로 연기학원에 등록해서 다니게 됐어요. 제 진로를 찾은 느낌이었죠. 제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자신 있는 일이 이거구나 싶더라고요.

Q. 큰 키가 인상적이다. 모델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
▲ 모델이 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요. 살도 많이 빼야 하고 지금 제 몸매로는 전혀 불가능한 일인걸요.

Q 꼭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가 있나.
▲ 무조건 이성민 선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예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작품에서 만나 뵙고 싶어요. 정말 정말 좋아하거든요. 또 제가 뮤지컬을 좋아해서 정성화 선배, JYJ 김준수 선배와도 호흡을 맞춰보고 싶어요. 노래는 못 하지만 연기로 호흡을 맞출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 저 같은 사람이 없는 배우요. 한 마디로 대체 불가능한 저만의 개성을 가진 배우가 되고 싶어요. 예를 들자면 공효진, 정유미 선배처럼 확실한 개성을 가진 연기자가 되고 싶어요.

에디터 유연진 인터뷰 김두리 포토그래퍼 김혁 비하인드컷 포토그래퍼 안성후 스타일리스트 남주희 헤어 한수화, 최고야(제니하우스) 메이크업 무진, 김수연(제니하우스)

문의 래코드 02-3677-8596 럭키슈에뜨 02-6009-1331 슈콤마보니 02-2094-7832 시리즈 02-3677-8961 아만다고스트 02-3677-7242 지오투 02-3677-7271 커스텀멜로우 02-3677-8347 코오롱스포츠 02-3677-8515 쿠론 02-3677-8215 헤드 02-3677-8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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