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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28 FRI
 
‘가요계 섹시전쟁’ 대세걸이 되다, 걸스데이

청순하고 깜찍한 콘셉트는 이제 그만. 무대 위 여가수들이 날이 갈수록 섹시해지고 있다. 그 대표 주자가 바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걸스데이, AOA, 레인보우 블랙이다. 도발적인 퍼포먼스와 아찔한 의상 그리고 더욱 과감해지고 섹시해진 이들의 무대는 가히 가요계 섹시 전쟁을 연상케 한다.


흔들림 없는 인기 ‘걸스데이’

지난해 ‘기대해’, ‘여자대통령’에 이어 올해 1월 ‘썸씽(Something)’으로 3연타를 치며 대세로 떠올랐다. 쟁쟁한 걸 그룹들의 섹시한 대란 속에 걸스데이는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며 흔들림 없이 인기를 지속시키고 있다.

-‘썸씽’으로 각종 음악 사이트 음원 차트와 케이블, 지상파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했다. 소감이 어떤가.
▲이렇게 많이 사랑해주실 줄 몰랐다. 정말 감사하고 행복하다. 지금까지 해왔듯이 앞으로 더 발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아직 모든 음원 차트 1위를 점령하지 못해 더 기쁘다. 앞으로 하나씩 다 이루고 싶다.

-‘기대해’, ‘여자대통령’에 이어 ‘썸씽’으로도 섹시 콘셉트를 선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계속되는 섹시 콘셉트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나.
▲‘썸씽’ 이전의 콘셉트는 강한 섹시가 아니라 약간의 표현으로 충분했던 것 같다. 이번에는 많이 생각하고 연습했다. 부담보다는 즐거움이 크다. 사실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최근 걸 그룹들의 섹시 콘셉트 경쟁이 치열하다. 다른 걸 그룹에 대한 라이벌 의식도 있나.
▲다행히 비슷한 분위기가 없어 응원하며 본다. 사전 녹화나 본 방송 때 다른 그룹 무대는 항상 유심히 본다. 걸스데이는 걸스데이만의 자리를 만들고 싶기 때문에 다른 가수들을 의식하기보다 우리 일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여자 걸 그룹으로 살면서 가장 힘든 점은?
▲항상 예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 특히 자다 깼을 때나 민낯일 때 부끄럽다. 꾸준한 다이어트 등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점도 가끔 힘들게 느껴진다.

-방송 활동에 공연, 행사 등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법이 있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거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맛있는 것에 더 집착하게 된다. 요즘은 드라마를 보고 게임하는 걸로 스트레스를 푼다.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체력 관리에 중점을 둔다. 데뷔 초에는 야식을 즐겨 먹는 편이었다. 물론 요즘도 안 먹는 건 아니지만 조절하려 노력한다.(소진) 그리고 식단 조절을 하는 편이다.(민아, 유라) 원래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이다. 하지만 무대에 서기 전엔 배가 나와 보이는 것을 막기 위해 식사를 안 한다.(혜리)

-욕심나는 예능 프로그램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JTBC <마녀사냥>에 출연하고 싶다. 특히 배우 김수현, 현빈과 함께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해보고 싶다. 멤버들 다 <우리 결혼했어요>에 관심이 많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팬 사랑이 유독 돋보인다. 떡볶이 이벤트와 팬미팅 등을 통해 팬들을 살뜰히 챙기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
▲팬들이 없으면 지금의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걸스데이의 지극히 작은 결실도 모두 팬들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 힘들더라도 늘 힘을 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너무 소중하고 고맙다. 아낄 수밖에 없다.

-새해가 밝았다. 2014년 가장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다면?
▲2014년 첫 달을 정말 행복하게 보냈다. 앞으로 남은 시간도 정말 기대된다. 기회만 된다면 무엇이든 도전해보려고 한다. 멤버들 모두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올해는 더 다양한 모습으로 팬들을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지난해 데뷔 4년 만에 대세로 떠올랐고 올해 ‘썸씽’으로 정상에 올랐다. 걸스데이 스스로 분석한 성공 비결과 최종 목표는?
▲항상 열심히 하려고 했다. 즐겁게 최선을 다해 활동하는 모습을 예쁘게 봐주신 것 같다. 또 앨범마다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많은 선배들이 그랬던 것처럼 나중에 걸스데이를 떠올렸을 때 그 시대를 생각하면 기억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사람들로 남고 싶다.

앳스타일(@star1)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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