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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28 FRI
 
[100문100답] 4연속 홈런 김수현에게 묻다

[앳스타일 조연경 기자]

네 작품 모두 연타 홈런이다.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도둑들>을 넘어 영화 첫 주연작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한국 영화 흥행 역사를 새로 쓰며 스크린을 뒤흔들고 있다. 이제는 누구나 인정하는 브라운관과 스크린의 대표 배우다. 그가 바로 26세, 김수현이다. 사심 배제하고 그를 만났다.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르는 이 순간, 그를 야무지게 붙잡아 탈탈 털어보고 싶었다.




1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심경 관객 여러분이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2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 속 놓치면 안 될 장면 3가지 류환(김수현), 해랑(박기웅), 해진(이현우)과 마을 사람들이 어울려 닭백숙을 먹는 장면 + 요원들에게 자결 명령이 떨어진 것을 안 류환이 해진에게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하는 장면 + 영화 후반부 류환과 태원(손현주 선배님)의 일대일 격투 장면
3 <드림하이>, <해를 품은 달>, <도둑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김수현에게 어떤 작품? 도전!
4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 자신과 가장 싱크로율이 잘 맞는 캐릭터는? 동구? 누구에게나 부담 없는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연기하면서도 재미있었고, 내 마음속 순수함을 꺼내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5 촬영 전 어색한 파트너와 친해지는 특별한 방법이 있나? 특별히 뭔가를 하려고 하기보다는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편이다.

6 작품을 함께한 배우들과는 연락하고 지내는지 가끔 연락도 하고, 일우나 재림이 형과는 종종 만나는 편.
7 존경하는 선배 / 경계되는 또래 / 눈길 가는 후배 <은밀하게 위대하게> 안에 다 있다. 존경하는 선배님은 손현주, 장광, 박혜숙, 고창석 선배님. 경계되는 또래는 ‘싱가포르 왕자’ 현우. 눈길 가는 후배는 여진구!
8 이 배우와는 꼭 연기해보고 싶다 귀네스 팰트로
9 배우로서 죽기 전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캐릭터(비중이 적어도 이 캐릭터라면 할 것 같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최근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에서 슐츠 박사나 캔디!
10 호흡이 가장 잘 맞은 파트너는? 박기웅, 이현우! <은밀하게 위대하게> 파이팅!

11 가장 친한 친구는?(일반인 or 연예인) 정일우, 송재림 형
12 속마음을 다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나(평생 잃기 싫은 사람들) 가족들, 친구들, 선배님들. 평생 함께 가고 싶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13 데뷔 후 가장 많이 바뀐 것은?(데뷔 전 김수현 vs 데뷔 후 김수현) 데뷔 전에 학교 다닐 때에는 친구들이 사주는 밥을 많이 먹었지만, 요즘은 가끔씩 내가 밥을 쏜다.
14 나는 OOO한 배우다. 도전하는!
15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적은? 연기 면에서 고민은 많이 하는 편이지만 아직까지 일이 힘들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16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다.
17 연기 혹은 배우 하기를 잘했다고 느낄 때 매 순간이 특별하다. 훌륭한 선배님, 동료 연기자들과 한 작품에 출연하고, 이야기하고. 현장에서는 늘 배우면서 즐겁게 지내는 편이다.
18 뜨니까 변했다는 말 혹시 실감하나? 인기가 높아질수록 더 신경 쓰게 된 부분이 있다면 아무래도 주변 시선에 신경을 쓰게 되니까 전처럼 편하게 지낼 수는 없다. 밖에 나갈 때도 꼭 모자 쓰고 나간다. 하지만 조금씩 이런 상황에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
19 할 수 있는 것과 하고 싶은 것 중 고르라면? 하고 싶은 것!
20 나를 춤추게 하는 신나는 일이 있다면 요즘엔 친구들과 볼링을 칠 때. 그리고 스코어가 잘 나왔을 때!

21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자면? 개봉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은밀하게 위대하게> 생각밖에 안 난다(웃음). 자결 명령을 받은 후 류환이 해진이에게 “방법을 찾아보자” 라고 이야기하는 장면이 있다. 북에서 내려온 요원이 아닌 형 동생으로서,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느껴지는 부분이라 좋아한다.
22 대중은 김수현을 어떻게 보는 것 같은가? 글쎄, 열심히 연기하는 젊은 배우로 생각해주시면 좋겠다.
23 본인이 생각하는 김수현의 이미지 그냥 평범한 대한민국 스물여섯 살 남자
24 매력 포인트는?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특별함 짝눈?
25 어떨 때 가장 외로움을 느끼나 기말고사 준비해야 할 때. 하….

26 시련, 슬럼프를 이겨내는 비법이 있다면 특별한 비법은 없다. 그 상황에 푹 빠져 있으면 누군가의 도움으로든, 나 스스로든 해결책을 찾았던 것 같다.
27 가장 듣기 좋은 칭찬 “너, 매력 있어.”
28 드라마, 영화, 광고, 전 분야에서 사랑받는 배우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일 텐데 사랑받는 특별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내 가능성을 높이 사주시는 것 같다.
29 광고 촬영을 하면 그 물건을 주로 쓰나? 당연히!
30 탐나는 광고는? 뭐든지(웃음)

31 영감을 주는 뮤즈가 있다면? 흘러간 노래들?
32 롤모델은? 크리스토프 왈츠
33 이상형은? 데뷔 전과 후, 만나고 싶은 여성상이 달라졌나? 여전히… 카야 스코델라리오!
34 첫사랑은 언제? 고3
35 마지막 연애는 언제? 노코멘트!

36 파파라치, 증권가 정보지, 루머에 대한 솔직한 생각!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는 증거겠지만 루머는 그냥 루머라 생각하고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
37 공개 연애에 대한 생각은? 잘 모르겠다.
38 유머 감각은 있다고 생각하나? 그렇다! 하하하.
39 최근 즐겨 본 작품은?(영화,드라마,예능 포함)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40 추천하고 싶은 영화 3편 <은밀하게 위대하게>, <장고: 분노의 추적자>, <로얄 테넌바움>

41 추천하고 싶은 음악 3곡 ‘추억 만들기’(김현식), ‘사랑할수록’(부활), ‘내 눈물 모아’(서지원)
42 연기, 어렵지 않나?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란? 어렵다. 가장 어려운 놀이이자 숙제
43 잘할 수 있는 연기, 사랑받을 수 있는 연기는 분명 차이가 있다. 배우로서 고민이 된 적은 없나? 아직은 그런 차이를 잘 모르겠다. 도전자로서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나면 이런저런 것 따지지 않고 도전하는 것 같다.
44 촬영하는 시간보다 고르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도 드는데, 작품 고를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 캐릭터의 매력
45 연기를 위해 특별히 무언가를 배우거나 노력해본 적이 있다면 새로운 연기를 하기 위해선 늘 무언가 배워야 한다. 이번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준비하면서 액션 연기를 위해 수 개월 액션 스쿨을 다니면서 무술도 배우고 운동을 했다.

46 나에겐 왜 이런 재능이 없을까 싶었던 것이 있나? 크리스토프 왈츠의 연기를 봤을 때
47 타고난 재능은? 음…. 목소리가 좋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다.
48 연기 외 도전해보고 싶은 것 지금은 연기에 집중할 때인 것 같다.
49 요즘 도전하고 있는 일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홍보 중!
50 평소 패션 스타일은? 편한 스타일을 좋아한다. 청바지에 티셔츠 아니면 트레이닝복.

51 좋아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 특별히 선호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는 없다.
52 어떻게 찍으면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나 나도 궁금하다.
53 평소 몸매나 외모 관리 비법이 있다면? 꾸준한 운동. 몸도 마음도 건강할 때 얼굴도 가장 좋은 것 같다.
54 외모 중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헤어스타일, 메이크업 등) 솔직히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55 완벽에 가까운 모습. 콤플렉스라는 게 있나? 콤플렉스라기보다는 단점인데, 잠이 너무 많다.

56 장점 / 단점 / 약점 하나씩 잘 먹는 것 / 잠이 많은 것 / 많이 먹는 것
57 특별히 모으는 수집품이 있나? 좋아하는 음식 / 잘하는 음식 수집품은 없고,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
58 가방 안에 늘 가지고 다니는 소지품은? 휴대폰
59 잃어버려서 속상했던 물건이 있다면 최근에 배드민턴 공
60 가장 기억에 남는 선물 강아지

61 지금 휴대폰 통화 목록에 가장 많이 찍힌 사람은? 매니저 형
62 평균 주량은? 맥주 2잔
63 주사도 있나? 잠든다.
64 스트레스 푸는 방법은? 요즘엔 볼링!
65 휴식 기간엔 주로 뭘 하나? 학교도 다니고 친구들이랑 볼링이나 배드민턴을 치고, 자전거도 타고….

66 특별한 취미 생활이 있다면? 볼링
67 본인이 생각하는 의외의 인맥이 있다면? 배용준 선배님
68 배우에겐 한솥밥 먹는 식구들도 가족이다. 키이스트는 어떤 분위기인가? 멋진 선배님이 많이 계셔서 늘 든든하다. 다들 바쁘셔서 자주 뵙지는 못하지만.
69 김수현에게 배용준이란? 배우로서, 사람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를 몸소 보여주시는 분

70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인가? 조금.
71 어떤 스타일의 사람에게 편안함을 느끼나? 같이 있을 때 딱히 대화를 하지 않아도 어색하지 않은 사람
72 좋아하는 사람 / 싫어하는 사람 유머 코드가 통하는 사람 / 예의 없는 사람
73 여행은 좋아하나? 가고 싶은 나라 혹은 다시 가고 싶은 나라가 있다면? 좋아한다. 가족들과 하와이를 여행하고 싶다.
74 평소 자신과 관련한 기사를 챙겨보는 편인가? 가끔 찾아보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보고 알려주시는 게 훨씬 많다.
75 댓글은? 기억에 남는 선플 / 악플 댓글도 가끔 보는데 선플이건 악흘이건 크게 신경 쓰거나 마음에 담아두는 성격이 아니다. 나를 이렇게도 보시는구나 하는 정도인 것 같다. 공식 홈페이지에 남겨주시는 글들은 틈틈이 읽고 있다.

76 팬은 어떤 존재? 팬 서비스는 잘하는 편인가 가장 큰 힘이 되면서도 어려운 존재. 마음을 표현하는 걸 잘 못하는 편이어서 미안할 때가 많다. 좀 더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 중이다.
77 팬 카페나 커뮤니티는 자주 찾아보는지 종종 들러 응원글 보면서 힘을 얻곤 한다.
78 팬들이 부르는, 혹은 팬들을 부르는 특별한 애칭이 있나? 보통 내 이름이나 작품 속 이름으로 많이 불러주신다. 팬들을 부르는 애칭은 특별히 없는데… 생각해보겠다.
79 추억이 많은 장소는? 이번 영화 엔딩 신을 찍은 전주 세트. 2주 동안 매일 비를 맞으며 힘들게 촬영한 만큼 추억도 많다.
80 사인받아본, 혹은 사인해준 연예인 있나 받고 싶은 분은 정말 많은데 쑥스러워서 사인받기는 늘 실패한다.

81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 20대 또래 배우를 보면 어떤가. 자극받은 적도 있나? 내게 없는 부분을 가진 배우들을 보면 당연히 자극도 되고 배우기도 한다.
82 현재 <은밀하게 위대하게> 외 가장 큰 관심사는? 지금은 정말 영화 말고는 다른 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
83 드라마 vs 영화 장단점이 있다면 드라마는 촬영하면서 바로 시청자의 반응을 살필 수 있어 좋은데 촬영 일정이 너무 빡빡해 조금 힘들다는 점이 있고, 영화는 긴 호흡으로 차근차근 준비해서 만들어가는 대신 개봉까지 많이 기다려야 한다는 게 아쉽다.
84 성공 후 가족, 친구들의 반응은? 가족들 다 좋아하신다. 친구들에게도 한 턱씩 내니까 더 환영받는 것 같고(웃음).
85 학교 친구들과는 친한 편? 2년 정도 휴학해서 지금은 후배가 더 많은데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

86 학점 관리는 잘하나? 잘하는 것보다 열심히 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다!
87 군대 계획은?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지만 때가 되면 당연히 갈 생각이다.
88 겪어보니 사회생활은 어떤 것 같은가 어렵다. 아직 겪으면서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다.
89 스스로 다짐한 절대 하지 않는 금기 사항 나 자신에게 부끄러운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90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3가지 가족, 연기 그리고 팬 여러분!

91 좋아하는 계절 / 날씨 겨울, 비 오는 날. 하지만 비 오는 겨울에 촬영하는 건 정말 힘들다.
92 좋아하는 단어 / 말
93 뭐든 끝장을 보는 스타일인가? 자신을 독종이라 생각하나 연기할 때는 끝까지 파고드는 편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 같아서.
94 어떤 것에 집착한 적 있나? 볼링, 배드민턴…. 게임할 때는 이기는 게 좋다!
95 습관 사진 촬영할 때 노래 흥얼거리기?

96 평균 수면 시간은? 촬영이 없을 때는 7~8시간 이상은 자는 것 같다. 일할 때는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잘 수 있을 때 푹 잔다.
97 스스로 어떤 길을 걸어왔다고 생각하나 천천히 단계를 밟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한다.
98 아직 조금은 멀었지만 30대 김수현은 어떤 모습일 것 같은가? 지금보다 더 많은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남자 배우!
99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나 김수현이 출연한 작품이라면 믿고 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
100 벌써 반토막난 2013년. 남은 6개월의 계획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무대 인사 다니고, 기말고사도 잘 보고 싶다. 다음 작품도 빨리 만나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앳스타일(@star1)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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