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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9 WED
 
[인터뷰]14년차 공효진 ‘솔직하고 자유롭고 거침없었다’

똑똑한 공효진
“주연이 아니어도 좋다. 조연이어도 상관없다. 나를 필요로 하는 역할이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면 비중이 작더라도 선택하는 편이다.” 데뷔 14년을 맞이하는 공효진은 또래 배우와 달랐다. 욕심이 없어 보였지만 누구보다 똑똑한 선택으로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있었다. 솔직하고, 자유롭고 거침없던, 그래서 더 사랑스러운 배우 공효진을 만났다. directed by KIM JI YEON photographed by KIM TEA EUN

블루 프린트 원피스 꼼데가르송, 플라워 그로브.

블루 원피스 오프닝 세레모니 by 비이커, 플라워 그로브.


블랙 드레스 세린느, 슈즈 케즈, 팔찌 반자크, 플라워 그로브.



Hyojin’s life

+ 이번 화보 촬영 분위기와 콘셉트는 어땠나.
봄 냄새가 물씬 나는 현장이었다. 식물과 동물이 함께라 더욱 유쾌했다.

+ 벌써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 여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것이 있다면?
여름은 노출의 계절 아닌가.(웃음) 무엇보다 군살 관리에 신경 쓰고 있다. 보디라인을 만들고 군살을 잡기 위해 열심히 운동 중이다.

+ 어떤 운동을 주로 하나.
주 2회 정도 필라테스와 짐에서 개인 트레이닝을 받는다. 평소에는 자주 걷고 계단도 엘리베이터 를 타지 않고 걸어 올라가려고 한다. 실생활에서 노력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것 같다.

+ 좋아하는 스타일링은? 특별히 좋아하는 브랜드나 디자이너가 있나.
시즌에 따라 작은 변화가 있긴 하지만 내추럴한 분위기를 가장 좋아한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발렌티노의 아름다운 드레스와 아크네의 캐주얼한 재킷 느낌을 좋아한다.

+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결 방법이 있다면.
뭘 하든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신나는 걸 하려고 한다. 그래서 휴식 기간이 있을 때는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무언가를 배우기도 하고 운동도 하고. 본업 이외에 다른 일을 할 때 또 다른 에너지를 얻게 된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 지난해 신민아 씨와 프랑스 여행을 했다고 들었다. 친구끼리 자주 여행하나?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이 더 재밌지 않나? 민아와는 여행 스타일이 잘 맞는 편이다. 프랑스 여행은 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추억도 많이 쌓았다.

+ 과거 잡지 모델로 함께 활동한 김민희·배두나·김효진 씨와는 여전히 친하게 지내나?
자주 만나 소소한 일까지 알고 지내는 시기도 있지만 각자 스케줄 때문에 휴식기가 엇갈려 못 만날 때가 많다. 하지만 모델 때부터 봐온 사이라 오랜만에 만나도 어제 만난 사이같이 편한 친구들이다.

+ 가끔 그 시절 모습을 찾아볼 때도 있나?
찾고 싶지 않아도 촌스럽던 그때의 사진이 가끔 인터넷에 올라온다.(웃음) 어렴풋이 기억나기도 하고, 까맣게 사라진 기억도 있다.


Hyojin’s movie

+ <고령화가족>이 개봉한다. 먼저 접한 시사회 분위기는 어땠나.
정말 좋았다. 많은 분이 와주셨다. 윤제문·박해일 두 오빠의 인맥으로 연기파 배우 선배님이 많이 오셔서 조언도 해주시고, 칭찬도 해주셨다. 행복했다.

+ 사실 <고령화가족>에서 미연 역할은 주연이 아닌 조연에 가깝다.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가 있나?
작품을 고를 때 분량에는 거의 개의치 않는 편이다. , <행복>에서도 카메오라고 하기엔 분량이 많은, 정말 작은 역할로 출연했다. 그냥 해보지 못한 캐릭터라 연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다. 부잣집 규수, 1등 신붓감, 외동딸, 약혼자 이런 느낌의 캐릭터는 나에게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웃음)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다. 하지만 요즘 작품에는 캐릭터도 몇 안 되고, 작품 수도 많지 않아 선택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다. 그래서 비중이 작더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역이 있으면 꼭 하려고 한다. “언젠가 이런 캐릭터로 비중 있게 찾아올 거예요” 라고 보시는 분들에게 나름 눈도장을 찍고 싶은 것 같기도 하다.

+ 미연은 매력이 상당하다. 배우로서 확실히 놓치기 아까운 캐릭터였을 것 같다.
시종일관 시원하게 욕하고 때린다. 연기가 아니라면 언제 해볼 수 있겠나. 누구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실컷 소리도 지르고 성질도 내고 싶다. 하지만 배우, 특히 여자들은 그런 것에 한계가 있는 게 사실이다. 그 덕분에 촬영 내내 맘껏 대리만족을 했다.(웃음)

+ <품행제로> 속 나영의 10년 후 모습과도 느낌이 비슷하다.
많은 작품을 하면서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품행제로> 때처럼 시원하게 욕하고 날아다니고 싶다. 그 희열을 다시 느껴보고 싶다’라고. <품행제로>를 찍을 때는 정말 재밌었다. 누구나 전교 1등을 꿈꾸지만 내심 권력의 중심, 학교 짱이 되고 싶은 로망도 있을 것이다. 연기를 하면서 대리만족을 느꼈던 것 같다. <고령화가족>도 마찬가지다. 시원하고 유쾌했다.

+ 극 중 미연은 무려 세 번씩이나 결혼을 한다. 공블리의 매력이 여기서 터지던데, 공효진의 연애 방식은 어떤가.
글쎄. 가끔 연애나 사랑에도 트렌드가 있나 싶을 때가 있다. 요즘 세상은 한 사람만 평생 사랑할 수 있는 때는 아닌 것 같다. 나 역시 그렇다. “한 사람만 평생 바라볼 수 있어?”라고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지 못할 것 같다.

+ 영화 속 패션도 눈길을 끈다. 직접 선택한 의상인가?
영화가 결정된 후에 스타일리스트랑 함께 만든 콘셉트다. 작품을 할 때마다 늘 그래왔다. 미연 같은 경우는 패턴이 마구잡이로 충돌하는 일명 ‘변두리 멋쟁이’ 패션이다. 사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캐릭터니까 미연이니까 소화가 되더라.

+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나.
엄마 윤여정 선생님을 비롯해 윤제문·박해일 선배님은 물론 우리 딸 지희까지 정말 가족 같았다. 촬영을 하러 가는 건지 놀러 가는 건지, 이게 연기인지 아닌지 혼동될 때가 많았다. 그래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촬영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는 신이 있었는데, 진짜 우리 가족들이랑 삼겹살을 구워 먹었을 때가 생각났다. ‘이렇게 온 가족이 모여 밥 먹었을 때가 언제였지?’ 싶었으니까. 가족과의 식사 자리는 언제나 일상이고 늘 당연한 거라 생각하지만 언제부턴가 바쁘다는 핑계로 자연스럽게 소홀해졌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찍으면서 유독 가족 생각이 많이 났다.

+ 박해일 씨가 부르짖던 한돈 CF 섭외는 들어왔나?
아직까지는 말이 없다. 영화가 개봉하면 슬쩍 연락이 오지 않을까 기대한다.(웃음) 그런데 영화를 보면 정말 맛있게들 먹는단 생각이 들지 않나? 정말 그 촬영은 먹는 척한 게 아니라 진짜 신나게들 먹은 거다. 일부러 굶고 와서 촬영에 들어갔다. 삼겹살 굽는 냄새는 언제 맡아도 좋다. 육식을 끊으면 화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 냄새를 기억하는 한 안 먹고 살아갈 수 있을까 싶다.


Hyojin’s story

+ 배우에게 소속사 식구는 가족 같은 느낌이 들 것 같다. 매니지먼트 숲 분위기는 어떤가. 배우끼리는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나?
정말 가족, 식구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서인지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괜히 응원하고 싶고 돕고 싶고 그렇다. 하지만 다들 바빠서 자주 만나거나 모이지는 못한다.

+ 영화에서는 오빠들에게 막 대하는 막내 동생인데, 실제 친한 오빠들에게는 어떻게 대하나.
오빠들에겐 남동생처럼 잘하는 편이다. 스스럼없이 털털하게. 물론 나만의 생각일 수 도 있지만.

+ 영화 VIP 시사회에 늘 빠지지 않는 손님이 소녀시대더라. 배우, 아이돌 할 것 없이 인맥이 굉장히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인맥 관리 비결이 있나?
특별히 관리하는 건 없지만 두루두루 잘 지내는 편이다. 소녀시대의 윤아는 내게 아이돌 윤아가 아닌 후배 배우 윤아로 인식돼 있다. 지난해 (손)예진이가 소개해서 알고 지낸다. 아주 귀여운 후배다.

+ 배우는 작품으로 소통하는 직업이다. 선택하는 시간이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작품을 고를 때 중점을 두는 부분은 무엇인가.
1순위는 캐릭터다. 어디서 본 듯한 캐릭터에는 흥미가 없다. 아무리 마음을 붙여보려고 해도 잘 안 되더라. 독특한 역할, 나를 확 잡아끄는 인물이 좋다.

+ SBS 드라마 <주군의 태양> 촬영을 앞두고 있다. 파트너 소지섭 씨와의 호흡은 어떨 것 같은가.
처음 뵀다. 좋은 분이란 소문이 자자해서 걱정 안 하고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 2년 만에 찍는 드라마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면.
죽음의 레이스가 시작된다. ‘대본이 빨리 나와야 할 텐데, 여름에 찍을 텐데 얼마나 더울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이번 드라마는 잠도 자면서 촬영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얼마나 힘들지 눈에 선하다. 솔직히 드라마는 영화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고생스럽다. 물론 영화 역시 영화 나름의 장단점이 있지만 드라마는 수명이 단축되는 느낌까지 받을 때가 있다. 특히 그렇게 고생했는데 조기 종영에 연기력 논란까지 더해지면 진짜 죽고 싶을 만큼 속상하다. 나로서는 드라마가 영화보다 긴장되는 게 사실이다.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잘됐으면 좋겠다. 그동안 받아온 사랑만큼만 결과를 얻는다면 더 바랄 게 없을 듯싶다. 전작인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만큼 대박이 나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고. 하하. 얼른 체력을 길러야 하는데 보약이라도 한 재 지어 먹어야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다.

+ 대중의 반응은 정말 신경 쓰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가장 듣기 좋았던 말이 있나?
공블리? 하하. 그런 반응이 가장 기쁘다. 이런 공식 별명이 있는 배우가 몇 없지 않은가. 그래서 <고령화가족> 개봉이 약간은 두렵다. 하….

+ 현재 작품 외에 가장 큰 관심사는 뭔가.
요즘 도예를 배우러 다닌다. 주 2회. 그 시간만 기다려진다. 드라마 촬영을 시작하면 자주 못 갈 텐데 괴로울 것 같아 큰일이다.

+ 10대 때 데뷔해 어느덧 30대가 됐다. 스스로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왔다고 생각하나.
또 앞으로는 어떻게 보내고 싶은가. 작정한 것은 아니었지만 돌아보면 내 나름대로는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자유롭게 일해온 것 같다. 남들이 보기엔 좀 위험해 보였을지도 모르지만 이쯤 도착해보니 그런 모습들이 여전히 자유로울 수 있는 나를 만들어낸 게 아닌가 싶다. 앞으로의 10년도 지금처럼, 혹은 지금보다 더 자유롭게 살고 싶다. 자유롭게 살면서 사랑받을 수 있는 배우로 살고 싶다.


INTERVIEW 조연경 STYLIST 박세준 HAIR 손혜진 MAKEUP 최시노 ASSISTENT 김은지 소품 & 플라워 협찬 그로브(Grove)02-514-9197 장소 협찬 studio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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앳스타일(@star1)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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