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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26 FRI
 
[★인터뷰] 아름다운 청년 주원을 만나다

SPRING GUY JOO WON

화사한 미소, 폭풍 애교, 고소한 커피 향과. 마카롱의 달콤함을 지닌 스프링 가이 주원. 함께 있으면 즐겁고 기분이 좋아지는, 소주보다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봄보다 화사한 폭풍 미소를 지닌. 봄과 가장 잘 어울리는 남자 주원. 음악을 들으며 영화를 보고, 하루 종일 수다를 떨고 싶은 이 남자를 만났다. DIRECTED BY KIM JI YEON PHOTOGRAPHED BY MOKE NA JUNG






#1 스물일곱 주원의 연애 이야기

‘연애의 계절’ 봄이 돌아왔지만 엄청난 스케줄로 연애는커녕 여행 한번 맘 편히 갈 수 없다는 바쁜 남자 주원을 만났다.

연애를 해도 힘들 것 같아요. 오히려 지금은 여자친구가 없는 게 다행이에요. 그냥 학교 친구들이나 보고 싶어요. 연애를 하면 외로움이 채워지겠지만 지금은 맘 터놓을 수 있는 편한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떠는 게 제일 좋아요. 요즘 작품 끝날 때마다 문득문득 든 생각인데, 사람을 많이 아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정말 속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마음 맞는 몇 사람 있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선배들이 배우는 외로운 직업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작품이 끝나고 꾸준히 연락을 하면 모르겠지만 대개는 자연스럽게 연락이 뜸해지고, 그게 반복되다 보니 주위에 남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선배들이 마음 맞는 사람이 있으면 특별히 시간을 내서라도 자주 만나라고 하세요. 저도 그러려고요.

술을 잘 못 마신다는 주원은 친구들과 만나면 주로 카페에 간다. 술은 못 마셔도 한자리에서 아메리카노 몇 잔은 마실 만큼 자신이 카페인 체질이라고 말한다.

친구들을 만나면 카페에 가서 수다를 떨어요. 그게 아니면 볼링을 치거나 노래방에 가죠. 시간 여유가 있을 땐 혼자 차를 끌고 공원에 가서 잠을 청하기도 해요. 커피를 사 들고 한 모금 마시면서 하늘 보며 음악을 듣다가 친구들한테 전화를 걸기도 하고요. 여행도 다니고 싶지만 솔직히 그냥 생각하고 얘기하는 게 더 좋아요. 스트레스를 푸는 데도 그만이고요.

여자친구와의 데이트도 별반 다를 게 없다. 밥 먹고 영화 보고 차 마시는 게 끝이라고. 그러면서도 여자친구가 생기면 ‘1박 2일’ 촬영 때 간 제주도를 여행해보고 싶다고 했다. 당시 홀로 자동차를 타고 돌아다니는 미션이 있었는데 그렇게 제주도를 둘러본 건 처음이었다고. 다른 멤버들처럼 주원 역시 연인과 드라이브를 하면서 제주도를 둘러보는 평범한 데이트를 꿈꾸고 있었다. 그런 그와 데이트할 여자는 어른들께 잘하고 등이 예쁜 사람이 될 듯하다. 그동안 주원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그렇게 밝혀왔기 때문이다. 또 주원은 무거운 사람보다 밝고 쾌활한 사람이 좋다고 한다. 그래야 자신이 힘들 때 그 사람을 보고 웃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실제로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같은 스타일이냐는 질문에 “그건 전혀 아니에요”라고 손사래를 쳤다.

전 사랑에 더디게 빠지는 편이에요. 근데 또 모르죠. 나중엔 제가 금세 사랑에 빠질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연애를 해도 길게 해야 하고, 만났다 헤어졌다 하는 걸 싫어하고 안정적인 걸 좋아하다 보니 저와 맞는 사람과 만나야 해요. ‘저 사람 참 괜찮다’ 싶으면 오래 봐야 하는 스타일이죠.

작품 속에서 만난 인물 중 연애하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각시탈>의 목단(진세연)을 꼽았다.

이상형에 가까운 캐릭터는 지고지순한 목단이에요. ‘역시 남자들은 다 똑같아’ 하겠지만 그건 당연한 것 같아요. 말 그대로 목단이는 강토(주원)를 몇 년 동안 기다렸잖아요. 사실 제 바람이기도 하지만 실제 연애를 한다면 그런 사람과 사귀고 싶어요. 기대면 편한 사람이 좋아요.

#2 막내 주원의 ‘1박 2일’ 이야기

어느덧 주원이 <해피선데이-1박 2일>에 합류한 지도 1년이 훌쩍 지났다. 김승우·차태현·이수근·엄태웅까지, 유부남 멤버와 함께 지내다 보니 아직 결혼할 나이가 아닌 주원은 벌써부터 화목한 가정을 꿈꾸게 됐다.

부럽긴 하죠. 형들이 모두 가정적이거든요. 태웅이 형도 요즘은 아침 먹고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하하. 쉬는 시간에 형들이 형수님과 아이들이랑 통화하는 걸 들으면 부러워요. 태웅이 형도 결혼 잘한 것 같고 다들 화목해 보이더라고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도 예쁜 가정을 꾸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귀여운 남동생 같은 매력으로 일요일 오후 여성 팬을 설레게 만드는 주원이지만 최근엔 의외로 부족한 상식 수준이 드러나며 웃음까지 선사하고 있다. 그렇게 된 데는 피치 못할 이유가 있지 않을까?

억울한 건 없어요. 지금도 부끄러운 일이지만 ‘근데 왜 난 모를까?’라고 생각했어요. 분명히 전 공부를 못하지도 않았어요. 항상 중간 등수를 유지했고, 어디 가서 무식하단 소리도 들은 적 없는데 ‘왜 난 기억이 안 날까?’ 싶더라고요. 사회 상식이 좀 부족하다는 걸 인정해요. 그래서 요즘 집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근데 모른다고 무식한 건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제 전공 분야는 빠삭해요. 이건 핑계지만 단지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연기에 집중하다 보니 상식 공부를 덜해서 그런 거죠. ‘1박 2일’에서 형들 아무도 못 맞혔을 때 저 혼자 ‘4대 비극’ 정답을 맞혔잖아요? 이상하게 형들한테 내는 문제는 다 알아요. 하하!

최근 정들었던 최재형 PD와 맏형 김승우가 ‘1박 2일’에서 동반 하차했다. 1년 넘게 여행을 함께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아쉽죠. 처음에 형들 만나고 친해지면서 ‘이 형들과 평생 이렇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저도 모르게 꿈꾼 것 같아요. 나이가 들면 꼭 이 프로그램이 아니더라도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계속 이런 관계를 유지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1년 사이 굉장히 친해졌어요. 그래서 아쉬움도 많지만, 단지 프로그램을 같이하지 않는 것뿐이지 관계는 계속 유지해나갈 수 있잖아요. 그런데 같이 뭔가를 안 한다는 게 서운하고 슬펐어요. 마지막 촬영 땐 모두 울었죠. 다들 눈물을 참느라 서먹서먹해져 깜짝 놀랐어요. 클로징 멘트를 할 땐 7명 다 말이 없어졌어요. 다들 딴 곳을 보고 있더라고요. 모두 다 끌어안고 울었죠.

#3 ‘국민 아들’에서 ‘국민 연인’으로

최근 <7급 공무원>을 통해 20대 팬층이 많이 늘어난 주원에게 ‘국민 아들’에서 ‘국민 연인’이 된 소감을 물었다. 자신에게 너무 과분한 수식어라며 웃음을 터뜨린 주원은 “그런 얘길 들으면 기분이 참 좋아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랑받는 건 참 좋은 것 같다고.

저도 사랑을 주는 걸 좋아하지만 사랑을 받는다는 건 굉장히 행복한 일이잖아요. 사랑을 못 받고 자란 건 아닌데 누군가 날 싫어한다고 말하면 걱정돼요. 사랑을 받는다는 건 누구에게든 행복하고 좋은 일인 것 같아요.

<제빵왕 김탁구>부터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까지 시청률에서 대성공을 거둔 주원. 그 덕분에 데뷔 3년 차 신인이 ‘시청률의 사나이’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최근 열연한 <7급 공무원> 역시 조인성·장혁 주연의 대작 사이에서 선전했지만 그동안 자신이 기록해온 시청률과 비교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였다.

생각보다 아쉬움은 없어요. 처음엔 걱정됐지만 ‘어쩌지?’란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사람들 때문인 것 같아요. 환경도 만족스러웠지만 가장 좋았던 건 배우들이었어요. 선생님부터 어린 배우들까지 같이 있으면 너무 좋으니까 시청률 같은 건 신경 안 쓰게 되더라고요. 촬영장에 와서 만나는 것 자체가 좋으니까 말이에요. 나중엔 피곤해서 시청률을 챙길 틈도 없었어요. 언젠가는 겪어야 할 일이었지만 나름대로 선전한 것 같아요.

그동안 다소 무거운 역할만 하다 <7급 공무원>에서 비교적 가벼운 역할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제빵왕 김탁구>를 제외하고 맡은 역할이 경찰, 형사, 국정원 요원이다. 극 중 직업보다 캐릭터 때문에 배역을 선택했다는 주원은 캐릭터가 확연히 달랐기에 애착이 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좀 더 가벼운 역할로 시청자를 찾은 주원은 <7급 공무원> 이미지 변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오히려 ‘날것’, 꾸며지지 않은 걸 꺼내려고 했어요. 음식이 맛없으면 그냥 ‘웩’ 하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어요. 강희 누나랑 연기하다 보니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촬영하기 전부터 팬이었는데 엉뚱하고 순수한 면이 부러웠죠. 함께 연기하면서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촬영장에 있으면 눈 마주치자마자 누나와 대사를 주고받으면서 연습했어요. 그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촬영할 때 많이 담으려 했죠.

주원이 출연하는 작품이라면 어디서든 통하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그만의 필살기 애교. 최강희는 그동안 주원이 호흡을 맞춘 여배우 중 유진과 더불어 유일하게 연상이고 열 살 차이가 나지만, 주원은 개인적으로 연상과 연기할 때가 편하다고 털어놨다. 막내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형이나 누나들에게 갖은 응석과 애교를 부리는 게 일상이 됐다. 반면 나이가 어린 파트너에겐 의젓한 오빠나 형이 돼야 할 터. 그러나 주원은 <각시탈>로 호흡을 맞춘 진세연 앞에서도 누나들과 함께일 때처럼 애교를 부렸다고 양심 고백(?)을 했다.

전 강희 누나를 서른일곱 살이 아닌 37개월이라고 불러요. 분명 나이는 열 살 차인데 굳이 따지자면 한두 살밖에 차이가 안 나는 것 같거든요. 점점 나이 차를 잊게 돼요. 그렇다고 제가 누나한테 친구처럼 개념 없이 행동하는 게 아니라 누나도 울타리에 갇히는 걸 안 좋아해요. 누나는 ‘강희 누나’라는 소리를 부담스러워해요. 그래서 누나를 ‘강짱’이라 부르고 누나는 저보고 ‘멍멍이’ 같다며 ‘멍뭉이’라고 불렀어요. 그동안 누나가 “너 뭐 같아” 이런 적이 많았는데, 요즘은 ‘멍멍이’ 같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엔 도깨비 같다고 했어요. 누나는 친구 같아서 연기할 때도 편해요.

<제빵왕 김탁구>를 비롯해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 공무원>까지 쉴 틈 없이 달려왔다. 아무리 강철 체력이라도 지금쯤이면 지칠 만도 해보였다.

작품 할 때 지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일을 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 피곤한 것 같진 않아요. 피곤한 건 어쩔 수 없는 거고 쉴 때 제대로 쉬어야 하는데 그렇게 못할 바에는 차라리 일하는 편이 더 나아요. 휴식 시간이 생기면 혼자 있고 싶어요. ‘호텔이든 펜션이든 혼자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심심하긴 해도 하루 정도 그렇게 지내면 편할 것 같아요.

하지만 주원이 갈 길은 아직 바쁘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영화 <온리유>로 돌아올 예정. 이번에도 경찰이지만 그동안 맡은 역할과 다른 캐릭터를 보여주기로 작정했다. 엘리트 형사지만 밝고 재밌는 캐릭터로 지금까지 연기한 배역 중 가장 밝은 모습이 될 전망이다. 또다시 여심 사냥에 나설 주원의 변신이 기대된다.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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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디스퀘어드 02-6905-3678 디젤 02-3446-7725 라코스테 02-514-9006 로리엣 by 홍승완 02-544-0301 플랫폼 플레이스 02-517-4628 에드윈 02-576-1122 엠비오 컬렉션 02-6911-0785 우영미 컬렉션 02-3444-1730 쟈딕 앤 볼테르 02-512-5242 제이미 앤 벨 070-8247-7834 존 갈리아노 02-3446-7725 컨버스 02-3447-7701

앳스타일 글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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